“13,000,000,000원, 0이 몇개야”…역대 최고 낙찰가 찍은 강남 아파트, 어디?
조성신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obgud@mk.co.kr) 2025. 5. 9. 09:18
![삼성 아이파크 전경 [사진 = 로드뷰]](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9/mk/20250509091810505oehj.jpg)
경매에 나온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삼성’ 펜트하우스가 역대 최고가로 낙찰됐다.
9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8일 경매를 진행한 ‘아이파크 삼성’ 전용 269㎡ 최고층은 2명이 입찰해 130억4352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공동주택 경매 중 역대 최고 낙찰가다.
기존 최고가는 113억7000만원으로 작년 6월 낙찰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 한남’ 전용 244㎡이었다.
‘아이파크 삼성’ 매물은 지난해 12월 경매시장에 나올 때 감정가가 144억원으로 산정돼 공동주택 경매 역사상 최고 감정가를 기록했다. 한 차례 유찰 후 최저 입찰가가 115억2000만원으로 낮아진 상태에서 두 번째 경매가 진행됐다.
통상 고가 매물은 수요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 유찰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최근 강남권의 집값 상승세에 힘입어 예상보다 빠르게 새 주인을 찾는 매물이 종종 나오고 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고가 주택은 수요자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으나 아무래도 주변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다 보니 수요자가 높은 가격을 써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경우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의 반시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경매에서 낙찰받은 물건은 토지거래 허가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실제 정부와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이후 강남권 아파트 매물에 수요가 몰리며 낙찰가와 낙찰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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