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탈락 후 일주일’ 르브론, 잔류? 은퇴?···“아직 결정 안내려, 더 두고봐야 한다”

양승남 기자 2025. 5. 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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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가 1일 미네소타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에서 코트를 바라보고 있다. Imagn Images연합뉴스



“아직 결정 내리지 않았다.”

LA 레이커스가 2년 연속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탈락한 뒤 르브론 제임스(41)의 은퇴 가능성이 농구팬의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LA 레이커스는 지난 1일 미네소타에 패하며 PO 1라운드에서 1승4패로 무너졌다. 당시 제임스는 경기 후 은퇴하기 전 얼마나 더 뛸 계획이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아직 답을 내놓지 못했다. 가족, 아내, 날 도와주는 이들과 함께 대화를 해봐야 한다. 그리고 나 자신과의 대화도 나눠볼 것이다”라고 답했다.

일주일 간의 휴식기를 보낸 후 제임스의 마음은 어떤 변화가 있을까. 그는 아직 미래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제임스는 9일 팟캐스트 ‘마인드 더 게임’에서 “최종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아직 가족들에게 미래 계획에 대해 얘기하지 않았다. 더 두고봐야 한다”고 말했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가 1일 미네소타전에서 알렉산더 워커 앞에서 드리블 하고 있다. Imagn Images연합뉴스



제임스는 레이커스와 2025-26시즌까지 계약이 남아있다. 하지만 플레이어 옵션으로 제임스가 원한다면 당장 이번 여름에 FA를 선언할 수도 있다. 잔류, 은퇴, 새로운 도전 등 여러 갈림길을 놓고 선택할 수 있다. 제임스가 다음 시즌 잔류하면 연봉이 5270만 달러에 달해 레이커스로서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되는 것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새로운 선수 영입과 샐러리캡 문제 등 현실적인 문제가 대두된다. 루카 돈치치가 시즌 중 트레이드로 영입되면서 레이커스는 ‘미래’를 지향하고 있다.

제임스는 시즌 중 은퇴와 관련해서 “고려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 다음 시즌 팀 라인업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고, 팀에서 내 위치가 어떨지도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제임스에겐 아들 브로니 제임스가 팀에 있는 것도 새로운 선택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제임스는 팀과 자신의 상황 등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

‘살아있는 레전드’ 르브론의 최종 선택이 NBA 오프 시즌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전망된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와 그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가 지난 1월 필라델피아전에서 나라히 서서 수비를 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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