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질 끌려 모텔로…맨발로 탈출한 女, 문 두드리며 "살려달라" ('사건반장')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헤어진 연인에게 거리에서 폭행을 당한 20대 여성이 모텔로 끌려가 감금된 뒤 가까스로 탈출해 목숨을 건 사연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건반장'은 8일 한 20대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거리에서 폭행을 당한 뒤 모텔로 끌려가 감금된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이별 통보 후 길거리 한복판에서 가해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의식을 잃은 상태로 모텔까지 끌려갔다.
이 여성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 속에서 기지를 발휘해 시간을 끌었고, 남친이 '휴대폰을 주우러 간다'며 방을 비운 틈을 타 맨발로 모텔 복도로 탈출했다. 문이 열린 인접 객실의 도움으로 구조될 수 있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하지만 가해 남성은 경찰에 체포되는 와중에도 피해자 어머니에게 "경찰서 간다. 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는 문자를 보내며 반성 없는 태도를 보였다.
피해 여성은 과거에도 이 남성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금전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주거지 명의를 남성에게 넘기고, 자신의 이름으로 개통된 휴대폰과 계좌가 사기 범죄에 악용되는 일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남성을 특수상해 및 감금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으며, 피해자는 신변 보호를 요청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데이트폭력을 넘어선 '살인미수 수준의 위협'이라며, 엄정한 처벌과 동시에 피해자 보호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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