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부진' MLB NL 중부지구 꼴찌 피츠버그, 쉘튼 감독 전격 경질

서장원 기자 2025. 5. 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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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연패 수렁 포함 12승 26패 그쳐
벤치코치 돈 켈리 새 감독 선임
MLB 피츠버그 데릭 쉘튼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데릭 쉘튼 감독을 경질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9일(한국시간) 쉘튼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20시즌을 앞두고 피츠버그 지휘봉을 잡은 쉘튼 감독은 6년 동안 팀을 이끌면서 306승 440패, 41%의 승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포스트시즌에는 단 한 번도 나가지 못했다.

올 시즌 초반 성적도 좋지 않았다. 최근 7연패에 빠지는 등 10경기에서 1승(9패)밖에 거두지 못했다. 순위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로 추락했다. 시즌 전적은 12승 26패로 승률 31.6%에 그친다.

팀의 리빌딩을 이끌었던 쉘튼 감독을 지지했던 구단은 결국 경질 카드를 꺼내 들었다.

벤 체링턴 피츠버그 단장은 "팬들이 기대하는 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더 나아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의 경기력을 볼 때 더 이상 승리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고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다다랐다"고 경질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야구는 많이 남아 있다. 우리는 지금 당장 이 문제를 해결하고 팀과 조직이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석이 된 감독 자리엔 돈 켈리 벤치코치가 선임됐다. 올 시즌까지 팀을 이끌 예정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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