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문수, 뭉개면 후보 확정…결과는 정해졌다”
손우성 기자 2025. 5. 9. 08:15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이미 결과는 정해졌다”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유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8일 밤 CBS라디오에 출연해 김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의 ‘2차 회담’에 대해 “김 후보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진행되는 회담”이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지금 상황에서 김 후보는 뭉개면 자기가 (후보로) 확정되는 것”이라며 “지금 김 후보가 내쫓김을 당하는 상황이 됐고, 그 뒤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어두운 그림자가 일렁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김 후보가 가처분을 걸겠다는 것이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이긴 당 대표(이준석)를 내쫓으려고 했던 모양새와 겹쳐진다”며 “이는 진짜 이상한 대통령을 만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덕수 총리 뒤에 윤 전 대통령이 있다는 이야기는 어느 정도 사실에 가깝다고 본다”며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서 손바뀜이 굉장히 많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소위 말하는 국민의힘 주류 의원들이 홍준표 (전 대구) 시장을 밀었다가 갑자기 김 후보로 갈아탔다가 지금은 한 후보로 갈아탔다”며 “이게 다 2주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했다.
손우성 기자 applepi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속보]트럼프 “이란 전쟁으로 미·중 정상회담 한 달 연기 요청”···새 날짜는 언급 안 해
- 주한미군 언급?···트럼프 “우리가 지켜준 나라들, 호르무즈 문제 도와라” 재차 파병 압박
- 엔비디아 추론 칩 공개···젠슨 황 “삼성에 감사, AI로 마침내 생산적인 일 가능”
- [단독]‘윤 정부 경찰국 반대’ 류삼영 전 총경, 정직 취소소송 패소에 “재판소원 내겠다”
- [점선면]도지사·시장은 알겠는데…‘이 사람들’은 무슨 일 할까?
- ‘묻지마 청약’ ‘선당후곰’ 옛말…서울·브랜드·반값 아파트로 쏠린다
- 이 대통령, 여당 초선들과 이틀째 만찬서 “국민과 직접 소통 더 노력해야”
- [단독]‘교과부진’ ‘한부모’ 명단을 복도에?···학교서 5년간 266만명 개인정보 유출
- 한화에어로, KAI 지분 4.99% 확보···‘한국형 스페이스X’ 구상 가속
- 테헤란서 5250㎞ 거리 ‘침몰하지 않는 항공모함’…인도양 작은 섬, 미·이란 전쟁 ‘요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