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 겸업 유망주' 김성준, 빅리그행 임박
<앵커>
오타니처럼 '투타 겸업'에 도전하는 특급 유망주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텍사스 등 빅리그 구단들로부터 '투타 겸업 가능성'을 인정받은 광주일고 3학년 김성준 선수를 이성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185cm, 83kg의 당당한 체격으로 타석에서 장타를 펑펑 터뜨리고, 내야 수비도 문제없이 소화하며, 마운드에 올라서는 최고 시속 15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로 삼진쇼를 펼치는 이 선수가 광주일고 3학년 김성준입니다.
오늘(8일) 50명이 넘는 국내외 스카우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강호 덕수고와 맞붙은 황금사자기 32강전에서도 4타석에 3루타 하나, 볼넷 2개 2 득점 1타점을 올렸고, 5회 등판해 삼진 2개를 잡으며 1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의 10대 0, 5회 콜드게임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번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의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혔는데, 최근 메이저리그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김성준/광주일고 3학년 : 마이너리그에서부터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미국에 큰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타니 선수처럼 투타를 다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투타 겸업' 육성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100만 달러가 넘는 액수를 제시한 텍사스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알려졌습니다.
김성준은 빠르면 이번 대회가 끝난 뒤 빅리그행을 확정할 전망입니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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