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축산 유통·수입 업계에 물가 안정 협조 당부
농축산물 전년比 0.8%↑…축산물 4.8%↑
“한우 공급과잉·돼지고기 하반기 하락 전망”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축산물 물가 지수가 4.8%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2일 서울 대형마트에 진열된 돼지고기. [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9/ned/20250509070458344ygqr.jpg)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축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정부가 유통·수입 업계에 정부 지원 할인행사 참여 등 ‘물가안정 노력’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 세종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서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축산물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대형마트, 축산물 수입업체, 전문가, 관련 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최근 축산물 수급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수급 불균형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통계청 4월 소비자물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0.8% 상승했다.
축산물은 돼지고기 등이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을 보이면서 전년 동월 대비 4.8% 올랐다. 3월보다는 1.6% 올랐다. 가공식품 원료로 사용되는 수입 돼지고기 가격상승에 따라 국내산 수요가 증가한 탓이다.
정부는 공급 과잉으로 가격 약세가 이어지는 한우와 하반기 공급 증가가 예상되는 돼지고기 등 주요 축산물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도 이어가기로 했다.
김종구 실장은 “정부는 수급 안정 차원에서 가공용 돼지고기, 제과제빵용 계란가공품 등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있으며, 한우·한돈자조금을 활용해 주요 유통업체의 할인 행사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통업계와 수입업계에서도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우는 평년에 비해 공급량이 많아 당분간 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돼지고기는 최근 재고 감소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상승했지만, 하반기 공급 증가로 도매가격이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수입 소고기는 도입단가 인하로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나, 환율 및 국제가격 변동 등 외부 변수로 인한 수급 불안 우려는 여전히 상존한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축산물의 수급 및 가격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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