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국대 선발 연락→"깜짝 놀랐다, 기대 반 걱정 반" 고백, '악바리 가드' 생애 첫 성인대표 합류 [인터뷰]

이주연은 8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국가대표 선발 소식에) 너무 놀랐다. 기대 반 걱정 반인데, 사실 아직은 걱정이 더 크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5 FIBA 여자 아시아컵을 대비하여 최종 12인 선수를 선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아시아컵은 7월 13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린다. 이번 대표팀에는 국가대표 터줏대감 박지수(KB스타즈)와 박지현(Azul Marino)이 뽑힌 가운데, 이주연은 처음으로 A대표팀에 선발됐다.
이주연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꾸준히 가능성을 인정받아 연령별 청소년 대표팀에 뽑혔다. 하지만 프로 입단 후 태극마크를 다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 것이다.
동료들과 간 여행에서 함께 대표팀에 뽑힌 이명관(우리은행)에게 소식을 들었다는 이주연은 "명관 언니가 얘기를 해주는데, 그냥 깜짝 놀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좋아했는데, 바로 걱정이 됐다. 소식을 듣고 '국가대표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얘기했다.

이주연은 "시즌을 완벽한 몸 상태로 치르지 못했다. 지금도 운동하면서 회복 중이다"며 "6월에 바로 소집인데, 이 몸 상태에서도 잘할 수 있을까 걱정됐다"고 고백했다. 다만 아직도 아픈 건 아니다. 그는 "지금은 아프지 않으니까 한번 잘해봐야겠다는 생각도 있었다"고 밝혔다.
'가드 왕국' 삼성생명에서도 이주연의 역할은 컸다. 앞선에서 악착같은 모습으로 상대를 수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부임한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도 '수비농구'의 키플레이어로 이주연을 꼽았을 정도다. 본인 역시 국가대표에 선발된 이유로 "수비 아닐까 싶다. 압박하는 수비를 원하셔서 뽑으신 것 같다"고 했다.
팀 동료들과 감독, 코치들에게 수많은 축하 연락을 받았다는 이주연. 특히 함께 대표팀에 뽑힌 강유림은 전화를 걸어 "같이 가게 돼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주연은 "그래도 (이)해란이랑 (강)유림 언니랑 같이 가니까 든든하다"며 웃었다.

끝으로 이주연은 첫 성인 대표팀에서의 각오를 밝히며 "처음이니까 뭘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일단 배운다는 생각으로 가겠다. 가서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시간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장점을 많이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까부터 지금까지 떨리는데, 가는 날까지도 떨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월 4일 진천선수촌에서 소집 후 손발을 맞춘 뒤 7월 2일부터 6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존스컵에 참가하여 2025 FIBA 여자 아시아컵 대비 최종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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