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조용히' 날았다…美 슈퍼널 UAM 첫 시험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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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전문 미국 회사 슈퍼널이 지난 3월 미 현지에서 첫 번째 UAM 시험 비행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비행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슈퍼널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와 연구개발(R&D) 센터를 두고 있는 만큼 이 일대에서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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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5인승' 상용화 목표…신재원 현대차·기아 AAM 본부장 지휘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전문 미국 회사 슈퍼널이 지난 3월 미 현지에서 첫 번째 UAM 시험 비행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슈퍼널은 지난주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을 통해 지난 3월 1일 자사 시제기가 처음으로 이륙했다고 밝혔다. 슈퍼널은 "중요한 순간을 맞이한 우리 팀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뒤늦게 소식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항공전문매체 플라이트글로벌은 슈퍼널 관계자를 인용해 당시 시범 비행은 UAM의 일종인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가 유선으로 연결된 상태에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시제기 설계·제작·비행 전 과정을 검증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비행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슈퍼널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와 연구개발(R&D) 센터를 두고 있는 만큼 이 일대에서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다.
슈퍼널은 6월까지 전기 수직이착륙기 시범 비행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승객 4명을 태울 수 있는 전기 수직이착륙기 'S-A2'를 내년 조립한 뒤 2028년 미 당국의 승인 받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A2는 현대차그룹이 2020년 선보인 전기 수직이착륙기 콘셉트 모델 'S-A1' 후속으로 지난해 CES에서 실물 모형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당시 모형은 전장 10m·전폭 15m 크기로 조종사 포함 최대 5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총 8개의 로터가 장착된 주 날개와 슈퍼널 로고를 본뜬 V자 꼬리 날개,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승객 탑승 공간으로 이뤄졌다.
슈퍼널은 현대차그룹이 2020년 설립한 미국 독립 법인으로 신재원 현대차·기아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본부장 사장이 최고경영자(CEO)직을 맡고 있다. 본사는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R&D센터는 프리몬트에 있으며 총 600명의 인력이 근무한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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