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호위 받으면서"···'뒤뚱뒤뚱' 뉴욕 도로 건넌 '이 가족' 정체가

김규빈 기자 2025. 5. 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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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한 도로에서 경찰이 거위를 위해 교통을 통제하는 진귀한 풍경이 포착됐다.

6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뉴욕 홀랜드 터널과 이어진 도로 위에 거위 가족이 나타났다.

이때, 지역 경찰관들이 도로를 통제하며 거위들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도왔다.

거위를 호위한 경찰관 중 한 명인 레이 라이네즈 경관은 당시 상황에 대해 "거위들은 지휘에 잘 따랐다"며 "매년 이때쯤이면 동물들이 도로 위를 다니는 것은 드문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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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 툴 제공=플라멜(AI 생성)
[서울경제]

미국 뉴욕의 한 도로에서 경찰이 거위를 위해 교통을 통제하는 진귀한 풍경이 포착됐다.

6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뉴욕 홀랜드 터널과 이어진 도로 위에 거위 가족이 나타났다. 부모 거위 한 쌍과 새끼 거위 6마리가 뒤뚱거리며 도로를 지나갔다.

차가 빠른 속도로 지나다니는 도로 위였기 때문에 자칫 잘못했다간 거위 가족이 생명을 잃을 수 있었다. 이때, 지역 경찰관들이 도로를 통제하며 거위들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도왔다. 이들은 5분 가량 차들의 통행을 잠시 멈추는가 하면 신호등의 신호를 바꾸기도 했다.

거위를 호위한 경찰관 중 한 명인 레이 라이네즈 경관은 당시 상황에 대해 “거위들은 지휘에 잘 따랐다”며 “매년 이때쯤이면 동물들이 도로 위를 다니는 것은 드문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이 사건을 유쾌하게 생각했으나, 일부 운전자들이 경적을 크게 울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거위 가족은 일반적으로 둥지를 튼 곳에서 새끼를 키우는 곳까지 최대 2마일을 이동할 수 있다”며 “새끼 거위는 생후 첫 두 달간은 날 수 없어 걸어서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곳을 지나던 운전자들은 거위를 호위하는 경찰관들의 모습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영상을 보면 경찰관은 거위들 주변을 따라 호위하면서 이들이 가야 할 방향을 안내하고 있다. 영상엔 “내가 본 것 중에 가장 웃긴 일이다” “지금 막히는 이유가 저거네” “세상에” “너무 귀엽다” 등의 대화 내용이 담겼다.

김규빈 기자 starbe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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