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챔스, 손흥민은 유로파... 韓선수 동반 우승 나오나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유럽대항전 동반 우승 가능성이 열렸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노르웨이 보되의 아스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기며 1,2차전 합산 5-1로 결승에 진출했다.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릴 결승전 상대는 같은 EPL 소속의 맨유다.
1차전 홈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토트넘이 보되 원정에 나섰다. 보되의 홈구장은 천연잔디가 아닌 인조잔디를 사용하는 특수한 환경이고, 보되는 이번 대회 홈 7경기에서 6승1패, 19득점8실점을 기록할 만큼 홈에서 강했다.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우세한 흐름을 잡은 토트넘이지만 익숙하지 않은 경기 조건과 긴 원정 이동까지 감안하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전반전 내내 보되의 공격을 잘 막아낸 토트넘은 후반전에 세트피스로 중요한 골을 터뜨렸다. 후반 18분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헤딩으로 문전에 떨어뜨린 것을 도미닉 솔랑케가 넘어지면서도 오른발로 골문 안에 밀어넣었다. 합산 4-1로 토트넘이 리드를 세 골 차까지 벌리는 순간이었다.
앞서 8일 이강인의 PSG가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토트넘의 지역 라이벌인 아스날을 꺾고 결승에 올라 이탈리아의 강화 인터 밀란을 만나게 됐다. 이강인에게도 첫 유럽대항전 결승전이다.
여기에 손흥민의 토트넘이 이날 유로파리그 결승행을 확정해 맨유와 최후의 한판을 벌이게 됐다.

만약 PSG와 토트넘이 동반 우승을 거둔다면 한국인 선수 두 명이 같은 시즌에 다른 유럽대항전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을 볼 수 있다. 한국 축구 팬들 입장에서 가슴 설렐 일이 상당히 가까이 다가왔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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