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0억 내놔!” 바이에른 뮌헨 어쩌나.. 독일 초신성 영입 난항→레버쿠젠도 포기하지 않는다 “쉽게 놓아줄 생각 없어”

바이에른 뮌헨이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비르츠를 쉽게 보내줄 생각이 없다.
독일 ‘빌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안 비르츠가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만을 선호한다는 사실이 나온 이후, 이번 여름 최고의 이적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분명한 사실은 비르츠가 바이에른의 최우선 영입 대상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핵심 플레이메이커를 쉽게 놓아줄 생각이 없다는 것 역시 사실이다. 최소 1억 5,000만 유로(약 2,370억 원)의 금액이 아니라면 말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버쿠젠에 다행인 점은 맨체스터 시티 역시 여전히 비르츠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계속해서 높은 이적료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레버쿠젠 역시 아직까지 비르츠와의 재계약을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뮌헨의 올여름 핵심 목표는 비르츠 영입이다. 자말 무시알라와 함께 현시점 독일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는 비르츠는 이미 분데스리가에서 뛰어난 재능을 입증했으며, 레버쿠젠의 핵심 에이스이자 소년가장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뮌헨은 독일 축구의 미래를 이끌 무시알라와 비르츠를 동시에 보유하면서 더욱 압도적인 전력을 구축하고자 영입을 위해 나서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뮌헨이 비르츠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나왔다. 지난달 29일,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우리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현재 레버쿠젠이 사비 알론소 감독을 잃을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플로리안 비르츠와 뱅상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 간의 개인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두 구단 사이에는 어떠한 합의점도 찾지 못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여기에 이어 비르츠 역시 뮌헨 이적만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등장하며 무게가 실렸다. 지난 6일, ‘빌트’는 “비르츠가 바이에른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정보에 따르면, 비르츠는 이미 사비 알론소에게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나 맨시티로의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고 알렸다고 한다. 그는 오직 바이에른으로의 이적만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역시나 관건은 이적료다. 레버쿠젠은 당연히 팀의 현재이자 미래인 비르츠를 쉽게 포기할 생각이 없다. 최소 2,370억에 달하는 이적료가 아니라면 올여름 비르츠를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당초 뮌헨은 비르츠 영입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감행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레버쿠젠의 요구액이 더 늘어나면서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을지가 이번 초대형 이적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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