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신 첫 교황' 레오 14세, 첫 메시지…"모두에게 평화 있길"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5. 5. 9. 02:49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이 8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을 이을 새 교황으로 선출됐다. 새 교황의 즉위명은 '레오 14세'다. 미국 출신 교황이 나온 것은 사상 처음이다.
레오 14세 교황은 이날 오후 교황청 수석 부제 추기경인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아눈티오 보비스 가우디움 마그넘(Annuntio vobis gaudium magnum·여러분에게 큰 기쁨을 알립니다)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는 새 교황을 얻었습니다)"이라는 공식 선언에 맞춰 교황을 상징하는 흰색 수단을 입고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의 '강복의 발코니'에 모습을 드러냈다.
레오 14세 교황의첫 연설 일성은 "모든 이에게 평화를"이었다. 레오 14세 교황은 "(사람들 사이 분열을 이을) 다리를 건설하자"고 밝혔다.
레오 14세 교황은 미국 시카고 출신으로 페루에서 수년 동안 선교사로 활동했던 온건파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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