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에 축구장 6개 크기 ‘비비고 만두’ 공장
김윤주 기자 2025. 5. 9. 00:33
CJ제일제당, 7월 완공 예정
CJ제일제당이 일본 지바현에 1000억원을 투자해 만두 공장을 짓는다고 8일 밝혔다. 일본 내 다섯 번째 공장이다. 축구장 6개 크기(4만2000㎡) 부지에 연면적 8200㎡ 규모로, 연면적 기준으로는 일본 내 나머지 4개 공장을 합친 것보다 크다. 오는 7월 완공 예정으로, 9월부터 ‘비비고 만두’를 일본 전역에 공급하게 된다.
CJ제일제당이 최근 일본에서 확산하고 있는 ‘신(新)한류’를 기회로 보고 있다. 일본에서는 K팝·K콘텐츠 위주였던 기존 한류를 넘어 ‘K푸드’와 한국의 생활 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올해 초 일본을 방문해 “일본에 다시 불붙은 한류 열풍은 ‘K컬처’가 확산할 결정적 기회”라며 “현지화와 글로벌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 1조1000억원의 일본 냉동만두 시장은 ‘비비고 만두’와 유사한 교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된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사업 규모를 키우고 있다. 전체 식품 매출에서 해외 매출 비율은 2019년 39%에서 지난해 49%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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