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연승 행진·갈등 봉합’ 두 마리 토끼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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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오는 11일 김천상무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주전에 이은 2연승과 더불어 최근 계속되고 있는 춘천시와의 갈등봉합까지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원FC와 춘천시는 지난 3일 홈경기에서 김병지 대표 사퇴를 촉구하는 현수막 철거에 대해 갈등이 빚어졌고, 강원 구단측은 현수막이 철거되지 않자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춘천시 관계자들의 비표 반납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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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땐 시즌초 상위권 도약 발판
춘천시 ‘현수막 갈등’ 해결 주목

강원FC가 오는 11일 김천상무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주전에 이은 2연승과 더불어 최근 계속되고 있는 춘천시와의 갈등봉합까지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원은 이날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김천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강원은 지난 6일 진행된 제주SK 원정에서 3대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시즌 가장 고민이던 공격진의 골 가뭄을 시원하게 해소했다. 팀 내 최다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이지호가 지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추가하며 살아난 것도 강원 입장에서는 희소식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현재 6위(승점 17점)에 올라있는 강원으로서는 시즌 초반 상위권 경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2연승 도전과 더불어 강원FC는 이날 경기에 앞서 최근 경기 외적으로 발생한 갈등에 대해서도 봉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강원FC와 춘천시는 지난 3일 홈경기에서 김병지 대표 사퇴를 촉구하는 현수막 철거에 대해 갈등이 빚어졌고, 강원 구단측은 현수막이 철거되지 않자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춘천시 관계자들의 비표 반납을 요구했다.해당 사건 이후 강원FC는 현수막 게재 주체 중 하나인 춘천시축구협회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일 춘천시축구협회와 강원FC는 사무국에서 만나 1시간여 가량 회의를 진행했고, ‘축구는 축구안에서 해결돼야 한다’는 취지에 서로 공감하며 향후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11일 춘천 홈경기 이전에 김병지 강원FC 대표와 임관휘 춘천시축구협회장이 만나기로 한 상태다.
하지만 춘천시와는 직접 협의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육동한 시장 등 춘천시 관계자의 경기장 출입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강원FC는 이날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 강원라디오를 콘셉트로 가족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정호 기자 kimj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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