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천하람 "단일화 논란은 '尹의 마지막 힘자랑'.. 친윤, 끝까지 저항해 후보 못 낼수도"

MBC라디오 2025. 5. 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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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선대위원장>
- 이번 대선은 과거와 미래의 싸움.. 젊은 리더를 통한 시대교체 기대
- 국힘, 이준석 단일화 요구 예의 아냐.. 그럴 시간에 반성-사죄해야
- 김상욱, '탄핵' 결단 존중.. 거취 결정한다면 적극적으로 이야기 가능
- 국힘 내홍, 개혁신당 당세 확장될 것.. TK·PK에서 변화 일어나야
- 국힘, 변화하지 않으면 점점 고립될 것.. 이미 그런 조짐 보여
- 이준석, 10%선 뚫어 사표방지 심리 극복하면 막판 승리 가능
- 단일화, 김문수가 이길 것.. 권성동·권영세, 멘탈 흔들리는 듯
- 어마어마한 감정대립, 후보 못 낼 가능성도.. 끝까지 갈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상임선대위원장

◎ 진행자 > 이번엔 제3지대로 갑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상임선대위원장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천하람 > 네, 개혁신당 천하람입니다.

◎ 진행자 > 개혁신당 천 의원 모셨으니까 개혁신당 얘기부터 가겠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국민의힘 얘기를 많이 해서요.

◎ 천하람 > 두 분 싸우는 걸 이기기는 쉽지는 않죠. 그렇긴 하지만

◎ 진행자 > 주목도에서 아쉬움이 있겠습니다. 개혁신당으로서는.

◎ 천하람 > 근데 저희는 주목도를 얻기 위해서 그런 진흙탕 싸움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 진행자 > 개혁신당이 만약에 정상적인 정책이나 대선을 위해서 뭘 하려 그래도 지금 주목도가 워낙 저쪽으로 쏠려 있어서요.

◎ 천하람 > 그건 5월 11일 이후가 되면 일정 부분 정리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요. 후보들 라인업 정리되고 TV토론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하다 보면은 결국 국민들께서도 막장드라마보다는 그래도 대한민국의 미래나 또 정책 부분도 조금씩 더 보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개혁신당은 이번 대선을 뭘로 규정하십니까?

◎ 천하람 > 저희는 과거와 미래의 싸움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됐을 때 그때 촛불을 많은 사람들이 들고 하면서 한국 정치가 근본적으로 바뀌겠구나라는 걸 기대했지만 사실 그렇게 되지는 않았어요. 문재인 정부 윤석열 정부 들어서면서 대한민국 정치는 더 양극화되고 민생도 사실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비상계엄이라고 하는 굉장히 파국적인 사태가 있었지만 파국을 딛고 결국은 어떻게 미래로 나아가느냐 여기서 뭔가를 우리가 얻어내느냐가 필요한데 결국 그러려면 양당이 서로 각자 정권 교대하듯이 양극단만 가지고 서로 자기 진영만 갖고 가는 게 아니라 이준석이라고 하는 새로운 인물을 통해서 대한민국 정치가 근본적으로 확 바뀌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래야지만 우리도 젊은 리더를 통한 정치 세대 교체 또 시대 교체를 이룰 수 있지 않겠는가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이준석 후보는요. 일단 국민의힘에서 나온 국민의힘 출신 아닙니까? 지금도 정체성에 일부는 교집합이 있습니까?

◎ 천하람 > 저희 같은 경우에는 이준석 후보가 본인의 정책적인 역량에 있어서 보수적 성향이 많이 있다고 하는 것은 공공연하게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면 대표적으로도 경제 정책에 있어서 이재명 후보처럼 갑자기 25만 원 전 국민에게 현금 살포하자거나 잼비디아 해서 대충 100조 어떻게 해서 엔비디아 같은 거 만들 수 있다 이런 허무맹랑한 유토피아적인 얘기는 안 하거든요. 굉장히 주류 경제학에 입각한 보수적인 경제 운영에 대해서 얘기하고 교육정책에 있어서도 단순히 우리 학생들 공부할 거리 줄여주면 된다 이런 게 아니고 오히려 수학이라든지 과학이라든지 이런 분야들은 학생들이 전 세계적으로 봐도 공부를 잘할 수 있게 해줘야 된다라고 하는 부분들 강조한다는 면에서 저는 오히려 굉장히 전통적인 글로벌 관점에서 봤을 때 보수주의자적 성향이 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국민의힘처럼 계엄을 옹호한다든지 말도 안 되는 이상한 짓거리들을 옹호한다든지 그런 적은 없기 때문에 저희가 봤을 때는 굉장히 건강한 보수 정치를 하는 그런 정치인 아닌가 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는 지금도 손을 내밀고 있지 않나요? 단일화의 대상으로 언급하고.

◎ 천하람 > 저는 그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국민의힘의 구성원 분들을 보면 정당정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잘 없으신 거 아닌가 싶어요. 개혁신당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의 공당이고 원내 정당입니다. 국민의힘 출신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에서 오신 비명계라고 소위 할 수 있는 소신파 민주당 출신 인사들도 상당수 계세요.

◎ 진행자 > 언뜻 생각이 안 나는데 누가 계시죠?

◎ 천하람 > 이원욱 의원, 조응천 의원님 이런 분들 다 계시죠. 그리고 당원들의 구성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이런 정당에 본 후보로 선출된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 자기들 국면 전환용으로 와서 단일화 좀 하면 안 돼? 이런 건 예의가 아니죠. 최근에 김문수 후보 쪽에서는 시간 끌기용으로, 한덕수 후보와 바로 하면 본인들이 불리하다고 생각하니까 이준석 후보까지 해서 같이 할 때까지 기다려라 이런 식으로 타당의 후보를 소비하는데 저는 그건 굉장히 예의에 어긋나는 것이고 하나만 더 얘기하자면 이준석 후보의 손을 잡는 것이 만병통치약이 아닙니다. 이준석 후보에게 단일화하자고 이야기하는 건 굉장히 쉬운 여의도 문법이고요. 그런 얘기할 시간에 정말로 비상계엄 일으킨 거에 대해서 국민 앞에 절실하게 반성하고 본인들이 잘못하고 윤석열 대통령 이상하게 옹호하고 탄핵 반대하고 했던 것들에 대해서 사죄하고 하는 것이 중도에 있는 국민들에게 손을 내미는 길이지 이준석 데려온다고 해서 그게 다 해결되지 않거든요. 자꾸 쉬운 길로 가려고 하지 말고 정도로 가시라 그런 말씀을 국민의힘의 여러 정치인들께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이따 얘기 나누겠지만요. 저기가 지금 정도로 갈 상황은 아닌 것 같고요.

◎ 천하람 > 정도가 아니라 더 산으로 가고 있죠. 말도 안 되는 데로 가고 있죠.

◎ 진행자 > 오늘 김상욱 의원이 탈당을 해서 그 얘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어떻습니까, 같이 갈 수 있는 분입니까? 아니면 평가하시기에.

◎ 천하람 > 저는 김상욱 의원이 이번에 비상계엄을 해제하고 탄핵하는 국면에서 굉장히 바람직하고 의미 있는 역할을 해줬다라고 생각하고 저희가 무슨 같이 갈 수 있다 없다라고 평가할 것이 아니고 저는 굉장히 의미 있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하고 본인이 국민의힘 안에서 여러 가지 개인적인 고뇌를 거쳐서 국민의힘의 지금 상황을 봤을 때는 같이 할 수 없다라는 정치적 결단을 내린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 자체로 당연히 존중합니다.

◎ 진행자 > 오히려 거꾸로 김상욱 의원이 같이 할 수 있다는 손짓을 하면 대환영이라는 뜻으로 해석해도 되나요?

◎ 천하람 > 이준석 후보가 이미 그런 얘기를 한번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폄하하자는 게 아니라 정치 조금 편하게 그리고 다선의원을 하는 길로 가고 싶다면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치하시면 될 것이고 그게 아니라 어렵게 그렇지만 의미 있는 정치를 해보고 싶다면 개혁신당에 왔으면 좋겠다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어쨌든 저는 한 정치인 국회의원의 정치적 결단을 저희가 너무 쉽게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고 그 부분은 김상욱 의원께서 판단한다면 저희는 당연히 적극적으로 이야기 나눌 수 있다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김상욱 의원은 향후 얼마 동안은 여기저기서 구애를 받는 상황이 될 수도 있겠군요. 지금 보니까.

◎ 천하람 > 저는 충분히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정치인 아닌가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큰 그림 그려보고 국민의힘 상황 들어가 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지금 저 지경으로 보면, 지경이란 단어를 안 쓸 수가 없는데요. 당의 존립이 과연 가능할까 이런 지경까지 가고 있는데 이른바 보수를 지지하고 싶은 유권자들은 어떻게 할 거라고 봅니까? 대선 이후.

◎ 천하람 > 일정 부분은 개혁신당의 당세가 확장되는 걸로 나타나긴 할 겁니다. 결국은 TK와 PK의 국민의힘 텃밭이라고 하는 곳에서 변화가 일어나야 근본적인 변화는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희 개혁신당도 이준석 후보도 선거가 시작하면서부터 대구에서부터 변화를 만들어 주시라, 이대로 국민의힘 그냥 가다가는 진짜 큰일 난다라는 메시지를 계속해서 드리면서 단순히 이재명 후보를 꺾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 이준석이다라는 메시지를 계속 드리고 있거든요. 무슨 얘기냐 하면 어쨌든 정치도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그러면 그 정당 소속으로 공천을 받아서 안정적으로 당선될 만한 곳이 많은 정당이 아무래도 우수한 인재들이 계속해서 꾸준히 유치를 할 수가 있는 거죠. 그런데 국민의힘은 그걸 믿는 겁니다. 지금 본인들이 욕심부리고 헛짓거리해서 당 지지율이 흔들거려도 어쨌든 TK에 본인들이 패권을 잡고 있다라고 하면 보수 정치하고 싶어 하는 유능한 사람들은 계속 국민의힘으로 올 거야라고 하는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요. 결국 저희 개혁신당이 주축이 돼서 일부 PK지역 강남지역에서 변화를 이끌어내야 국민의힘도 위기감을 가지고 진정으로 변화하려고 하는 노력을 하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은 나중에 어떻게 됩니까? 어떤 상황으로 예상하세요?

◎ 천하람 > 제가 TK PK에 계속 얘기하는 게요. 대구 경북의 유권자 분들은 굉장히 대단하신 분입니다. 대구 경북은 워낙 국민의힘의 조직력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하루아침에 바뀌기는 쉽지 않고요. 그러다 보니까 국민의힘의 친윤계라고 하는 사람들이 당권을 잡는 것에 혈안돼 있는 거예요. 지방선거에서 공천권 가져가고 총선에서 공천권 가져가면 야당이면 어떠냐. 내가 다시 한 번 국회의원 되고 지방선거 공천권 휘두르면서 권력을 누리면 되는 거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렇게 하는 생각을 갖고 변화하지 않으면 점점 더 고립이 될 겁니다. 가면 갈수록 축소가 될 거고 결국 수도권에서의 의미 있는 정당으로서의 기능은 거의 못하게 되지 않을까.

◎ 진행자 > 이미 약간 그런 조짐이 보이죠?

◎ 천하람 > 이미 그런 조짐을 보이고 갈수록 더 가속화되고 악순환에 빠지지 않겠는가 저는 그렇게 전망합니다.

◎ 진행자 > 개혁신당으로서는 이번 대선에서 현재 상황은 분명한 것은 집권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도 객관적인 상황이라는 건 서로 공유하고 계시는 거죠. 아닌가요? 그게 아니면 미안합니다.

◎ 천하람 > 저희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저희는 승리가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저희가 3당 후보들 꼭 대선이 아니라 총선이나 지방선거에서도 10%선을 뚫어내는 게 정말 어렵습니다. 15%선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런데 한 번 그 선을 넘어서 당선 가능성이 있겠다라고 해서 사표방지 심리를 극복하고 나면 마지막에 확 쏠리거든요. 가까운 예로는 이준석 후보의 동탄 선거 당선이 있었을 것이고, 그때 그 누구도 당선을 목표로 뛴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지금 저희가 봤을 때 양당의 라인업이라고 하는 것이 저는 거의 최악의 라인업 되어 있고 한국 정치의 근본적인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이 충분히 쌓여 있는 상황에서 이준석 후보가 15%선을 한 번만 돌파한다라고 한다면 저는 사표방지심리 극복하고 마지막에 표 쏠림으로 인해서 비상계엄을 일으킨 국민의힘 후보는 도저히 다시 선택하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해서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선택할 수는 없다라고 하는 국민들의 지지가 모여진다면 저는 막판 대역전극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TK PK는 좀 가보셨습니까, 어떻습니까? 민심에 약간의 변화가 있습니까?

◎ 천하람 > 예, 저희가 실제로 TK지역에 공을 많이 들였고 그러면서 희망을 약간씩은 가지고 있으신 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조금 무력해 하셨죠. 그러면서 저희가 가서 이준석 후보가 대구 경북이 사실 잘못한 게 뭐가 있느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잘못한 거고 국민의힘이 잘못한 거지 보수정치의 근간이 흔들린 건 아니다. 그 사람들이 잘못한 거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이재명 후보를 막기 어려운 것 아니냐라고 하는 무기력함에서 그렇지 않다. 이재명 후보도 비호감도가 상당히 높고 비토가 높은 상황에서 이준석이라고 하는 이기는 선택지가 있다라고 하는 것을 많이 말씀드리고 있고요. 상당히 TK지역에서도 여론조사별로 편차는 있지만 굉장히 많이 지지가 기존보다 올라오고 있다. 지금 국민의힘이 이렇게 거의 자멸의 길을 가고 있기 때문에 5월 11일이 지나서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 중에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저는 대구 경북에서 가장 먼저 느끼실 것 같아요. 이 사람들로는 못 이긴다.

◎ 진행자 > 대구 경북이 전략적 선택을 할 것이다.

◎ 천하람 > 그렇죠. 왜냐하면 예전에 이준석 후보가 당대표 선거에 나갔을 때도 대구에 가서 탄핵의 강을 건너자라고 했을 때 다들 미쳤다 그랬어요. 그런데 그때부터 탄핵의 강을 건너서 승리를 가지고 올 수 있는 인물이 이준석밖에 없다. 우리가 이준석을 예뻐서 지지하는 게 아니라 승리를 위한 유일한 선택이기 때문에 지지하는 거다라고 하면서 대구 경북의 흐름이 바뀌면서 완전히 큰 흐름을 만들어냈거든요. 저는 이번에 김문수 한덕수 난리통이 한번 지나가고 나면 아무리 국민의힘이 덩치는 크고, 기호는 앞 기호를 가지고 있더라도 이 사람들로 이길 가능성이 0%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덩치는 작고 하더라도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1%라도 있는 거는 이준석 아니냐라고 하는 가능성을 저는 대구 경북에서 빠르게 포착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제가 대구 경북의 정서를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면 지금 말씀하셨듯이 그런 것 같습니다. 추정이지만. 대구 경북 유권자 입장에서는 어차피 될 가능성이 없을 때 누구도 이준석을 비롯해서 큰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두 분을 다 포함해서요. 어차피 될 가능성이 없으니까 정서적으로 당기는 사람을 그냥 지지하고 말겠다, 속풀이로 이런 정서 아닌가요?

◎ 천하람 > 저는 그럴 정도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당대표 선거라면 잘 모르겠습니다. 당대표 선거라면 예전에 봤을 때 자유한국당 시절에 오세훈 황교안이 붙었을 때 약간 그렇게 갔거든요. 오세훈 뽑아봐야 의미가 있겠냐 해서 황교안을 선택하는 흐름으로 갔었는데 저는 대선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후보가 예를 들어 김동연 지사나 김부겸 총리나 이런 분이었으면 대구 경북의 흐름이 그렇게 갔을 수도 있을 겁니다. 민주당에 한 번 정권 내준다고 큰일 나겠냐. 근데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단순히 이 사람을 지지하지 않는다라는 걸 넘어서 약간 섬뜩함 내지는 두려움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지금 더불어민주당을 사실상 1인

◎ 진행자 > 제 얘기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어떤 정서가 아니고 이재명 후보는 어차피 안 찍더라도

◎ 천하람 >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민주당의 후보가 이재명 후보가 아니었다면 그래 이번 선거 한번 버리자라고 했을 텐데 이재명 후보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이재명 후보를 꺾을 수 있는 최후의 희망을 찾으실 겁니다.

◎ 진행자 > 그런 정서라면 한덕수 김문수라는 후보가 있을 때 전체 지지율로는 별로 차별성이 없거든요. 두 분이 다. 유권자 입장에서는 당을 그래도 오랫동안 그쪽만 지지해 오시던 분들이 많으니까요. 대구 경북에. 그러면 지금 저 사태를 말리는 방향으로 여론조사가 나와야 되는데 지금 여론조사는 저 지경이 됐는데도 한덕수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그 지역과 당에서 높단 말입니다. 그건 어떻게 해석해야 돼요? 자포자기 심정에서 그래 어차피 망한 거 정서적으로 가까운 사람한테 주자.

◎ 천하람 >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서적으로 가까운 사람이나 저는 대구 경북의 정서가 그렇게까지 편향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어쨌든 주어진 선택지 중에서 그때그때의 최선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여론조사를 다시 해서 오세훈 후보를 지금이라도 선택할 수 있으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고 물으면 저는 굉장히 많은 국민들이 오세훈 후보를 선택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하면.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는 일단 주어진 선택지 중에 골라야 되는 것이고 오히려 김문수 후보보다는 한덕수 후보가 조금이지만 저는 동의하지 않지만 안보 외교 정책 관세나 경제 문제 이런 거에서 조금은 더 중도층에 어필할 수 있다라고 느끼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승리 가능성이 한덕수 후보가 높다라고 생각하고 그쪽의 여론조사 수치가 조금 더 나오고 있는 것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러기에는 너무 한덕수 후보 쪽에 몰려 있어서요. 당원들이.

◎ 천하람 > 저는 지금은 그렇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이제 어떻게 됩니까? 국민의힘. 예측의 부분인데 워낙 막장으로 가고 있어서요.

◎ 천하람 > 제가 봤을 때는 김문수 후보가 이길 겁니다.

◎ 진행자 > 그래요.

◎ 천하람 > 이길 것이고요. 김문수 후보 메시지나 대응이나 이런 게 잘 준비되어 있는 걸로 보입니다. 지금 보면 권성동 원내대표나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멘탈이 흔들리는 것 같아요. 말이 너무 세게 나오잖아요. 정치권에서 정제되지 않은 언어들, 명분 없는 언어들이 막 세게 나온다라는 걸 보면 오히려 약한 거거든요.

◎ 진행자 > 겁먹었을 때라는 거죠.

◎ 천하람 > 너무 센 언어를 쓰면 오히려 약해 보입니다. 지금 자당의 후보에 대해서 알량하다느니 한심하다느니 비열하다느니 이런 얘기들 하잖아요. 이건 정치 도의상 불가능한 얘기입니다. 자당의 경선을 통과한 후보에게 어떻게 이런 표현을 씁니까. 그렇다라고 하는 건 권영세 권성동 두 사람의 계획이 완전히 무너졌다라는 얘기고요.

◎ 진행자 > 저기까지 안 갑니까? 천 의원 보시기에 뒤에 법률적인 쟁점은 어떻게 되는지 나중에 생각할 일이고 폭력적으로 끌어내릴 가능성 거기까지는 안 갑니까?

◎ 천하람 > 저는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마지막 힘자랑 같아요. 윤 전 대통령이 친윤들 마지막으로 뭉쳐서 자기 뜻을 관철하겠다, 한덕수라고 하는 뜻을 관철하겠다고 쭉 가는 건데 여기서 후퇴해버리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자산은 끝나는 거고 친윤들도 말 그대로 폐족이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끝까지 저항을 할 겁니다.

◎ 진행자 > 그러면 당이 완전히 부서질 수도 있는데요.

◎ 천하람 > 저는 그럴 가능성 상당히 높다고 생각하고요.

◎ 진행자 > 후보를 못 낼 가능성까지 얘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천하람 > 저도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 천하람 > 어마어마한 감정대립하고요. 도대체 어떤 세계관에서 김문수 후보가 비윤 후보가 된 건지 사실 잘 이해는 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자존심 싸움으로 강대강으로 붙었습니다.

◎ 진행자 > 끝까지 갈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 천하람 > 끝까지 갈 거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다음에 또 모시겠습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상임선대위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천하람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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