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해양치유센터 "남해안 힐링·치유 관광 중심지 만든다"

이대형 기자 2025. 5. 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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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하일면 송천리 자란도 일대
322억 원 규모 내년 4월 개장 목표
해양 치유·세미나 연수등 유치
다목적풀·찜질실 등 구비
기업체 연계 경제 활성화 기대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고성 만들 것"
고성군 하일면 송천리 자란도에 위치한 '고성군 해양치유센터' 조감도.

고성군은 하일면 송천리 자란도를 중심으로 한 자란만 일대를 남해안 관광·휴양명소 및 지역 해양관광 산업의 중심지로 개발하고자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자란도는 상공에서 보면 하트 모양으로 보여 일명 '하트섬'이라고도 불리며, 육지에서 배를 타면 5분 정도 소요되며, 상주 인구가 20여 명에 불과한 작고 조용한 섬이다.

고성군은 이러한 자란도를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관광·휴양명소로 개발하고자 2019년 4월 자란도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민선 8기에 이르러 정식적인 행정 절차에 도입해 경남도와 문화관광체육부, 해양수산부,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계부처 협의를 완료, 현재 내년 4월 개장을 목표로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군은 자란도 관광지에 공공 560억 원, 민자 1200억 원을 들여 온실 카페, 워터프론트 마켓(Waterfront Market), 리조트(Resort) 등을 주요 시설로 계획해 자란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일상을 벗어나 머무르며 휴식을 취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본격 조성할 계획이다.
고성군 하일면 송천리 자란도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 추진

'해양치유'는 바닷바람·파도소리·바닷물·갯벌·모래·해양생물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체질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건강 관리활동이고, '해양치유센터'는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시설이다.

군은 자란도에 322억 원 규모의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해 해양치유산업을 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남해안 동부권을 대표하는 해양문화 휴양 관광지대로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사업비는 해양수산부 국비 151억 원과 도비 45억, 군비 126억, 총 322억 원으로 지역 경제를 도약시킬 수 있는 기반 시설로 조성된다.

현재까지 설계된 해양치유센터는 연면적 6081㎡, 24개 객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되고 있으며, 치유실, 요가/명상실, 탄산풀, 패각·소금 찜질실, 공유오피스 등 기업체 연계형에 맞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단순한 치유시설이 아닌 고성군의 상징적 건물이자 미래를 위한 기반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성군 해양치유센터 시설

아울러, 투숙객이 오래 머물면서 쉬어갈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구비되고, 기업체 회의·연수·워크숍 등을 개최할 수 있는 회의실도 갖추어져 있어 고성군의 새로운 성장 사업으로도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해양치유 관광객이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은 고성군이 지자체 경쟁 시대에 앞서갈 수 있는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민선 8기 핵심 사업 추진 박차

고성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을 고성군 해양관광 마케팅 기반 확대와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치유센터 총사업비 협의를 2022년 10월에 완료하고, 실시설계 용역을 11월에 마무리해 2023년 1월 공사를 착수하고 내년 4월 공사 완료 및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고성군 해양치유센터 시설

고성군 관계자는 "해양치유센터는 단순한 치유시설을 넘어 고성군의 새로운 상징이자 미래를 위한 기반시설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은 지속적인 소통과 군민 의견 수렴을 통해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의 공감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말 본관동 공사 마무리

군은 자란도가 육지에서 가깝고, 조용한 섬이라는 특성을 내세워 2017년 10월 해양수산부의 해양치유 가능 자원 발굴 및 실용화 기반 연구 협력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해양수산부 공모 선정으로 자란도 내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6월말 해양치유센터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12월경에 본관동 공사를 완료함과 동시에 설비 시운전을 통해 내년 4월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성군 해양치유센터 시설

아울러, 기업체 연계형 해양치유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근로자들의 휴식 및 힐링에 필요한 개선사항을 철저히 반영하고, 개장 이후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기업체 연계형에 맞는 기업체 연수, 세미나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해양치유센터를 최상의 품질로 시공한다는 계획이다.

인구감소지역 고성 미래 적극 대비

고성군 해양치유센터는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며 군이 준비하고 있는 미래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군이 가진 강점인 온화한 날씨와 우수한 해양 관광자원, 그리고 기존 구축된 관광 인프라에 해양치유센터라는 기반 시설을 더해 기업인과 관광객을 끌어들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창출된 소비 효과는 결국 고성군 전체에 돌아갈 것이며, 모든 고성 군민이 그 효과에서 예외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해양치유센터는 남해안 해양자원을 활용해 해양관광자원 개발과 치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고성군 전체가 이 사업을 통해 실질적 이익을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인프라에 고성군에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명품 해양치유센터를 더해 해양관광 산업 도시 고성,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고성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군은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과 고성군의 미래에 강한 자신감과 해양웰니스 포레스트 조성사업, 자란 관광만 구축(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자란도 해상보도교 조성사업을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과 연계해 자란만 일대를 힐링과 치유·해양관광의 1번지로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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