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그 모습은 어디로?”… 윈도우 배경화면 속 푸른 언덕, 이렇게 변했다
이원지 2025. 5. 8. 22:31

윈도XP의 배경화면이었던 '블리스'의 실제 촬영지가 포도밭으로 바뀌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아쉬움을 주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블리스'는 1998년 미국 나파벨리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초록 언덕과 파란 하늘로 유명하다.
이 사진은 지난 2001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XP 운영체제의 기본 배경화면으로 채택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그러나 최근 한 누리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당 장소의 변화 과정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화제가 됐다. 사진에서는 초록색 언덕이 점차 포도밭으로 바뀌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이 풍경은 처음부터 '일시적인 모습'이었다. 사진을 찍은 찰스 오리어는 과거 인터뷰에서 “당시 포도밭이 병충해로 제거된 상태였고, 그 덕분에 초록 언덕이 잠시 드러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사진은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쓰이면서 전 세계 수억 명의 사람들이 접할 수 있게 됐고 '세상에서 가장 많이 본 사진'이 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지금 모습도 충분히 아름답다”며 변화에 공감했지만, 많은 사람들은“예전 감성이 사라졌다”, “다시 그 언덕을 보고싶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자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국가AI컴퓨팅센터, 민간 참여 고심…지분·손배 책임 부담
- 금양, 재무구조 악화에 상폐 위기…배터리 장비 협력사 연쇄피해 우려
- 이재명 “경제 살리기 중심은 기업…현장·수요자 중심 규제 개혁 필요”
- [대선 D-25] 李캠프 분석…인구위·AI강국위·K-이니셔티브위 역할 주목
- [대선 D-25] 李캠프 분석…전면에는 '통합'·실무는 '친명' 포진
- “108일 중 14일만 백악관에”… 꼭꼭 숨은 멜라니아
- 美 캔자스 상공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검은 고리
- “여기 마약 파이프 증거요”…반려동물 '라쿤'이 마약범 고발?
- “옛날 그 모습은 어디로?”… 윈도우 배경화면 속 푸른 언덕, 이렇게 변했다
- 김문수-한덕수 2차 회동도 빈손…보수 단일화 파국 치닫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