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대 미술 한눈에…‘아트부산’ 개막
[KBS 부산] [앵커]
부산을 대표하는 미술 거래 시장인 '아트부산'이 올해, 더 새로워진 구성으로 관람객들을 만납니다.
그동안 부산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해외 유명 갤러리들의 전시가 눈길을 끕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상 속 흔한 물품이 미술 설치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전통적인 예술의 틀을 넘나드는 스위스의 현대 미술가, 우르스 피셔의 작품입니다.
한국적 미학을 현대 추상 미술로 끌어올린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의 그림도 부산을 찾았습니다.
[강명주/큐레이터 : "단풍색의 색감을 통해서 그리고 이걸 한지라는 물성(물질의 성질)에 독특하게 실험을 하셨습니다."]
부산 대표 미술 거래 시장인 '아트부산'.
올해는 17개 나라의 갤러리 109곳이 참여합니다.
부산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던 해외 갤러리들의 전시가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베를린과 헝가리 등 새로운 유럽 국가는 물론, 타이완과 방콕 등 아시아 국가 갤러리들의 전시도 처음 성사됐습니다.
[오연실/관람객 : "유명한 작가라서 외우듯이 보는 작품들 말고 새롭게 접하니까 조금 신비한 느낌이 드는 작품이 많은 것 같아요."]
국내외 신생 갤러리 전시장은 참신함이 가득합니다.
젊은 작가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들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기획전에서는 부산·울산·경남을 무대로 활동하는 신진 작가 7명의 작품을 조명합니다.
[고원석/특별전 감독 : "해외에 있는 젊은 작가들이 부산에서 교류하고 협력하면서 결국 이게 부산이라는 미술계의 토대를 더 넓히고 규모를 확장시킬 수 있는 선순환 구조로…."]
갤러리와 전시 작가, 관람객들을 이어주는 특별 전시와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담론 프로그램은 동시대 미술의 쟁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김문수·한덕수, 2차 담판도 ‘결렬’…‘단일화’ 입장차만 확인
- 이재명 “경제 살리기 중심은 기업…주식 장기보유 세제 혜택”
- 더 빨라진 제로 성장…“2040년부터 0% 성장”
- 체코 원전 ‘빈손 귀국’…“계약 무산 아냐”
- 유심 핵심 ‘인증키’ 암호화 안한 SKT…“이통3사 중 유일”
- “저 기억하시죠?” 일본 치매고령자 노리는 첫 마디
- ‘곰표맥주’ 개발 중소기업 파산 위기…대한제분, 하도급법 위반 의혹
- “감리 승인해주면 1억 원 주겠다”…공무원에겐 호텔식사권 건네
- 40대 첫 출산만 매년 증가…“고령 임신 지원 늘려야”
- 강력범죄 12%는 ‘음주 범행’…“주취감경 엄격화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