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와 오빠들' 노정의·이채민·조준영, 서로에게 끌린 순간은

유지혜 기자 2025. 5. 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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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바니와 오빠들' 스틸.
MBC 금토극 '바니와 오빠들'의 청춘 로맨스를 이끄는 배우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이 핑크빛 설렘을 자극하면서 시청자들의 심박수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바니와 오빠들' 지난 방송에서 노정의(바니)와 이채민(황재열)이 돌고 돈 끝에 마침내 상대방의 진심을 확인했다. 그러나 앞서 노정의와 조준영(차지원)이 예술대 축제 공개 고백 시간의 주인공이 되면서 해결해야 할 일이 남은 상황. 삼각 관계로 꼬인 이들의 '심쿵 모먼트'와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

먼저 조소 작업을 할 때 드러나는 노정의의 성실함과 집중력은 '치트키'였다. 군 휴가를 나와 학교에 들른 이채민은 여느 때처럼 조소과실에서 과제를 하고 있던 노정의를 발견했고, 집중한 옆모습은 이채민에게 잊히지 않는 잔상을 남겼다. 이 잔상은 이채민이 복학 후에도 노정의를 기억하는 계기가 됐고 이후 두 사람은 깨진 태블릿 때문에 채무 관계가 되면서 본격적인 우당탕탕 캠퍼스 라이프를 예고했다.

또한 노정의는 밝은 성격과 책임감 있는 행동, 있던 낯가림도 잊게 만드는 편안함으로 조준영을 사로잡았다. 다른 동기에게 데면데면한 조준영을 보며 노정의가 의아해하자 그는 노정의만이 처음부터 편안했다 고백했고 이는 조준영 스스로도 모르는 새에 노정의에게 빠져들었음을 알리는 대목이었다.

이채민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기습적으로 파고드는 따뜻함으로 노정의를 흔들었다. 노정의가 진흙이 잔뜩 묻은 옷을 입고 있자 타박은 하면서도 재킷을 벗어 둘러줘 그녀를 헷갈리게 만든 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노정의가 조각가 김현진(조아랑) 때문에 상처받은 마음을 숨기지 못하자 이채민은 재킷으로 노정의를 숨겨 편히 울 수 있도록 했고, 이는 노정의가 까칠하게만 생각했던 이채민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 순간이 됐다.

반면 조준영은 노정의와 한여름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이채민 때문에 힘들어하는 노정의를 지켜보면서 점점 자신의 마음을 구체화했다. 마냥 편안하고 특별하다 생각했던 감정이 실은 우정이나 동료애가 아닌 사랑이었음을 깨달은 것. 그의 집에서 바니팸 파티를 연 날, 조준영은 노정의에게 아무한테나 다정하지 않다며, 이 다정함은 노정의에게만 한정된 것이라고 담담하게 전했다. 확신에 가득 찬 올곧은 조준영의 진심은 고스란히 전달돼 노정의를 당황케 만들었다.

이처럼 때로는 결정적인 한 방으로, 때로는 모르는 사이에 천천히 스며들면서 시작된 삼각관계는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노정의와 이채민이 확신을 가지고 손을 맞잡았고, 조준영은 노정의의 간절한 부탁에 잠시 물러선 만큼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떤 이름으로 재정립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니와 오빠들' 9회는 9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hll.kr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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