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부상자 추가, 'ERA 0' 필승조 15일 부상자 명단에

김건일 기자 2025. 5. 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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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LA다저스가 투수진의 줄부상으로 걱정이 쌓여가고 있다.

8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다저스는 우완 에반 필립스를 오르쪽 팔꿈치 불편을 이유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했던 필립스는 오른쪽 회전근개 염좌에 따른 재활을 마치고 지난 20일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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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다저스 투수 에반 필립스. 오른쪽 팔꿈치 불편을 이유로 15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8일 올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LA다저스가 투수진의 줄부상으로 걱정이 쌓여가고 있다.

8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다저스는 우완 에반 필립스를 오르쪽 팔꿈치 불편을 이유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필립스는 지난 며칠 동안 투구할 때 통증을 호소해 왔다.

이번 조치에 대해 로버츠 감독은 "예방 차원"이라면서 장기 결장 가능성엔 선을 그었다.

이날 마이애미와 경기에서 10-1 승리를 거둔 뒤 로버츠 감독은 "필립스는 오늘도 등판할 수 있었다"며 "우린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16일째 되는 날에 필립스가 다시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했던 필립스는 오른쪽 회전근개 염좌에 따른 재활을 마치고 지난 20일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콜업 이후 팀이 치른 14경기 중 7경기에 등판해 5.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을 이어가며 다저스 필승조로 자리잡았다. 지난 3일 애틀랜타와 경기에선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커리어 첫 세이브를 챙기기도 했다.

▲ 필립스는 이번 시즌 7경기 무실점 호투로 다저스 불펜에 힘을 불어넣었다.

필립스는 "나는 여전히 (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무언가를 망치고 싶지 않다"며 "5월이기 때문에 그것(아픈 이유)을 알아내기 위해 이곳에서 며칠 쉴 여유가 없다. 그래서 우리는 조심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로버츠와 선수 자신은 걱정하지 않지만 늘어나는 투수들의 부상 소식은 다저스에 걱정거리다.

선발에서만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노우(이상 어깨 염증)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고, 클레이튼 커쇼도 발가락과 무릎 수술 후 회복 중이다. 팔꿈치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오타니 쇼헤이는 마운드 복귀까지 몇 달이 남았다.

그나마 커쇼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소식은 긍정적이다. 7일 재활 등판에서 6이닝 동안 노히트를 기록했다. 오는 12일 재활 등판이 예정되어 있는데, 로버츠 감독은 이 경기가 커쇼의 다저스 복귀 전 마지막 재활 등판 경기가 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커쇼는 오는 19일 로스터에 등록될 수 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을 25승 12패로 쌓았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연패하면서 승차는 1경기 반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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