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앞두고 취소된 항공편.. 항의 속출

허지희 2025. 5. 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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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에어로케이가 일본 나리타 항공편을 불과 사흘 앞두고 취소해 항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도 항공기 결함을 이유로 나고야 항공편을 축소 운항한 적이 있는데, 불편은 고개 몫이 되고 있습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달부터 청주-나리타 왕복 노선을 하루 2회에서 3회로 증편한 에어로케이. 

 

그런데 오는 10일 오전 7시 25분 청주 출발편과 오전 10시 40분 나리타 출발편을 사흘 전인 어제(7) 돌연 취소했습니다. 

 

운항 축소 기간은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로, 하루 3번 왕복을 2번 왕복으로 줄였습니다. 

 

출국을 사흘 앞두고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일부는 예약 변경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인터넷 여행 카페에는 휴가를 내고 예약까지 마쳤는데 갑자기 항공편이 취소돼 당황했다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 SYNC ▶

"전화량이 폭주하여 통화가 어렵습니다. 잠시 후에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1월에도 청주-나고야 항공편을 운항 20일여 일을 남겨놓고 매일 운항에서 주 4회로 축소한 바 있습니다. 

 

당시 항공기 결함이 문제였는데, 이번에도 같습니다.

 

에어로케이측은 "취소 당일 시간대 앞뒤로 비행편이 있어 무료 변경을 유도하고, 취소 수수료도 면제하는 등 출발 전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비용항공사가 많은 청주공항에서 항공사 사정이나 승객 저조에 따른 비운항 결정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에어로케이는 이달 중 일본 이바라키와 오비히로, 중국 칭다오 등의 신규 취항도 줄줄이 앞둔 상황. 

 

비운항 결정이 반복될 경우 소비자 피해뿐 아니라 민간 활주로 확장을 추진 중인 청주공항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허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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