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장성철 "국힘, 한덕수로 바꿀 의지 강해.. 스스로 정당 해산 선언하는 것 같아"

MBC라디오 2025. 5. 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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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국힘, 11일 전국위 열어서 한덕수로 바꿀 것
- 법원 대선 개입 안하려 김문수 가처분 판단 안할듯
- 현재 국힘 행보는 '단일화' 아닌 '후보 교체'
- 친한계, 당권 도전 의지.. 현재는 대세 바꿀 세력 안 돼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 당무우선권 중요.. 국힘 지도부가 후보 교체 어려워
- 법원, 11일 전에 가처분 결정내릴 가능성 높아
- 국민의힘, 새로운 초식의 정치.. 폭력 같아
- 한덕수, 대선후보를 꽃가마 임명직이라 인식.. 불공정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진행자 > [거침없이 하이킥] 오늘 두 분 모셨습니다. 장윤선 정치 전문기자 어서 오세요.

◎ 장윤선 > 네,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어서 오십시오.

◎ 장성철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어디로 갑니까? 국민의힘은, 우리 바로 본질로 들어가죠.

◎ 장성철 > 지도부가 그냥 후보를 바꾸고 싶어 해요. 그래서 여러 가지 절차를 다 지금 만들어 놨어요. 당헌 74조 2항에 의하면 또 선출 규정을 또 바꿀 수 있다라고 또 되어 있더라고요. 그거를 자기들이 후보로 바꿀 수 있다라고 해석을 해서 제가 봤을 때는 11일 날 전국위원회를 열어서 후보를 바꿔버릴 것 같아요. 그래서 국민의힘 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만들려고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래서 예측이 74조 2항이라는 조항을 몰랐을 때는 김문수 후보가 버티면 국민의힘 후보가 김문수다라고 계속 예측을 했었는데 저 조항을 가지고 들이밀면 후보가 바뀔 수도 있겠다. 그래서 제 예측을 한덕수 후보로 바꿔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의지가 너무 강해요.

◎ 진행자 > 그렇게까지 막무가내로 하면요. 김문수 후보 측에서는 그걸 용납할 수가 없을 거 아닙니까? 그럼 어떻게 되겠습니까, 법에 기대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법적으로는 우월적 지위에 있는 것 같은데요. 훨씬.

◎ 장성철 > 저거는 말도 안 되는 일이기 때문에 저도 평상시 같으면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고 받아들여질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고법 판단이 대선 이후로 미뤄졌잖아요. 어쨌든 대선에 개입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법원이 보이고 싶어 하는 측면에서 가처분 신청 내더라도 법원에서 판단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장윤선 > 하나하나 말씀을 드리면 국민의힘 당헌 74조가 후보자의 지위를 규정하고 있는데 선행되는 내용이 뭐냐면 대통령 후보자는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날로부터 선거일까지 필요한 범위 내에서 당무 전반에 대한 모든 권한을 우선하여 가진다. 소위 얘기하는 당무우선권이에요. 그리고 74조 2항은 어떻게 되어 있냐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대통령 후보 선출과 관련된 사항을 선거관리위원회가 심의하고 최고위가 의결로 결정한다 이렇게 돼 있어요. 장 소장님은 74조 2항에 따라서 선관위가 심의하고 최고위 의결로 후보교체를 할 수 있다, 이렇게 판단을 하는데

◎ 장성철 > 제가 그런 게 아니라 저도 거기에 반대하거든요.

◎ 장윤선 > 찬성 반대가 아니라 중요한 포인트는 법률가들한테 이걸 물어봤어요. 제가 취재를 했더니 이게 어떻게 되는 거냐. 지도부 마음대로 후보 교체가 가능한 거냐라고 하니까 당무우선권에 방점이 찍혀 있기 때문에 대통령 후보자로 선출된 사람이 당무우선권을 가지고 이하에 규정된 사안에 대해서 판단토록 하는 내용을 하는 것이지 이를테면 마음대로 후보 교체를 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의 74조 2항을 법률이 해석하기가 어렵다라고 얘기를 하고요. 또 하나 중요한 건 이건 당헌당규잖아요. 김문수 후보가 가처분 신청을 계속하고 있잖아요. 특히 후보자 지위에 대해서 방금 전에 가처분 신청을 냈어요. 이런 등등을 종합해 볼 때 이 가처분에 대해서는 기일이 있지 않습니까? 당장 10일에서 11일 이번 주 토요일 일요일이에요. 이틀 동안 후보 등록을 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 기일이 끝나면 끝나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전에 가처분 신청 결정이 날 가능성이 높다라는 게 법조 일반의 판단입니다.

◎ 장성철 > 저는 기본적으로 장윤선 기자님의 해석과 말씀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근데 국민의힘에서

◎ 진행자 > 그런 모든 규정이나 상관없이 아랑곳하지 않고 폭력적으로 몰아붙이겠다.

◎ 장성철 > 안 하고 그냥 억지 써서 밀어붙이겠다는 거거든요. 내일 과연 가처분 결정을 법원이 할 것이냐, 하더라도 인용할 것이냐 그것에 대해서는 저는 장 기자님하고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고 그것이 저는 옳은 생각이다. 합리적이다 상식적이다라고 얘기는 안 해요. 그러니까 그쪽에서 그렇게 생각을 하고 밀어붙이기 때문에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후보가 한덕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 장윤선 > 그렇게 국민의힘 지도부는 하고 싶으니까 권성동 원내대표가 단식 농성하면서 김문수 후보를 상대로 알량한 태도다 이런 비판을 하는 거지 않습니까?

◎ 진행자 > 알량한 후보직을 유지하려고,

◎ 장윤선 > 유지하려고 하는 거다 이런 건데 지금 얼마나 기가 막힌 상황이냐 하면 자당이 경선을 해서 그동안 있지도 않은 결선투표까지 만들어서 한동훈 후보 제치고 김문수 후보가 올라오게 만들었어요. 당연히 비킬 거라고 생각하는데 김문수 후보가 나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무려 3억 원이나 되는 당비를 내고 후보로 선출되었는데 공식 후보인데 나에 대해서 어떻게 이렇게까지 결례를 범할 수 있는 거냐 이건 문제가 심각하다라고 비판을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거에 대해서 자당의 원내대표인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히려 공박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후보 단일화를 할 거면 무소속의 한덕수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인 김문수 간 단일화가 돼야 되는데 단일화 협상을 김문수 후보하고 국민의힘 당이 하는 거예요. 오늘 저는 두 사람이 국회 사랑재에서 하는 내용을 쭉,

◎ 진행자 > 정말 황당했어요.

◎ 장윤선 > 황당무계한데 일단 한덕수 후보는 국민의힘 당원도 아니에요. 그 정당에 입당도 안 합니다. 그러면서 당이 알아서 판단할 거라고 계속 주장을 하고 있어요. 지금 국민의힘에서 김문수 한덕수 단일 후보 선호도, 이건 당에서 하는 거죠?

◎ 진행자 > 이걸 바탕으로 해서 아까 말씀하신 강제적 조치에 들어간다 이런 것 같은데

◎ 장윤선 > 그동안 보지 못했어요. 강제 토론, 강제 단일화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장윤선 > 단일화를 강제로 하는 경우가 어디가 있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다. 기본적으로 국민의 삶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기득권 놓고 서로 뜯어먹겠다 아귀다툼하고 있는 거예요.

◎ 진행자 > 두 분 크게 생각이 다르지 않으신 것 같았는데 분명한 팩트 하나는요. 국민의힘 당 지도부는 뭔가 폭력적 방식으로라도 바꾸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지금 보니까 폭력적 방식으로. 그런데 거기에 치명적인 논리적 하자가 있는 것 같은 게

◎ 장성철 > 어떤 거예요?

◎ 진행자 > 단일화하자고 지금 그러는 거 아닙니까? 그럼 당의 후보가 있고요. 당위성 말고, 당의 후보가 있고 무소속 후보가 있지 않습니까? 단일화를 힘겨루기 하다가 무소속 후보가 내가 그럼 드롭할게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럼 단일화되는 거 아니에요. 드롭하고 도와주겠다는 거 아닙니까?

◎ 장윤선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럼 결론이 난 거 아니에요.

◎ 장성철 > 어차피 단일화는 돼요.

◎ 진행자 > 뭐가 고민입니까?

◎ 장윤선 > 그만두면 돼요.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한덕수 후보가 그만두면 되는 거고

◎ 진행자 > 노골적으로 자당의 후보를 후보 만들지 못하겠다고 선언한 거 아닙니까?

◎ 장윤선 >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정당이라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자당이 열심히 기를 쓰고 해서 돈은 돈대로 내, 힘은 힘대로 써, TV 토론 얼마나 많이 했습니까? 언론사들 다 섭외해서 질문지 보내고 막 한 거잖아요. 그렇게 열심히 노력해서 자기네 당의 후보를 뽑아놓고 야 무소속한테 후보 자리 넘겨, 말이 됩니까?

◎ 진행자 > 청취자 분들이 헷갈릴 수 있는 게 옛날에 단일화 회담이 안 된다는 건 당이 있거나 무소속 후보가 의지가 강렬해서 둘이 서 있고 표가 분산될까봐 어떻게든지 우리 합칩시다 이거는 얘기가 돼요. 근데 한쪽에서 나 11일이 지나면 안 할래 이런 거 아니에요.

◎ 장성철 > 권 국장님 단일화라는 용어가 안 맞고 후보 교체가 맞아요.

◎ 진행자 > 안 맞는 거죠?

◎ 장성철 > 단어와 용어를 바꿔야 돼요. 후보 교체를 하겠다.

◎ 장윤선 > 황당한 게 자당의 후보를 자당의 지도부가 교체하려고 하는 거잖아요. 김문수 후보 말마따나 경선 왜 한 거냐. 그리고 홍준표 시장 말마따나 그렇게 할 것 같으면 경선 비용 다 토해내라 이런 요구가 너무나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요구인 거죠.

◎ 진행자 > 그렇습니다. 장 소장님이 아까 말씀하셨는데 실질적으로는 강제적 후보 교체 움직임, 이게 본질을 표현하는 말 같은데 지도부는 그 말은 부인해요. 아니다. 우리는 한덕수 편 드는 게 아니라 단일화하자는 거다. 앞뒤가 맞는 부분이 아무것도 없어서요. 지도부 그 얘기 안 하잖아요. 한덕수 편 드는 게 아니라 우리는 단일화하라는 얘기다 이렇게 또 얘기를 해요. 공식적으로.

◎ 장성철 > 누가 그걸 믿어요. 한덕수 후보 교체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거지.

◎ 장윤선 > 이게 진짜 불법적 요소가 많은 거예요. 지금 진행되는 여론조사에 대해서도 김문수 후보가 가처분 신청할 것 같은데

◎ 진행자 > 선호도 조사 지금 들어갔다는 거죠.

◎ 장윤선 > 이것도 강제 여론조사인 거잖아요. 하지 말라고 분명히 오늘 아침 기자회견을 통해서 토론회도 안 나가겠다고 했어요. 원래 오늘 오후 6시에 당에서 주최한 토론회를 연다고 했고 한덕수 후보는 김문수 후보가 나오거나 말거나 나는 나가겠다라고 했는데 김문수 후보 안 나온다고 했어요. 그래서 무산됐어요. 토론 자체가. 그러니까 토론도 무산됐기 때문에 여론조사도 하면 안 되는 거예요. 왜냐하면 토론을 기반으로 해서 여론조사를 하기로 했으니까. 토론도 안 해놓고 당장 덮어놓고 여론조사부터 돌리는 이유는 10일 11일 양단간에 결론이 나야 되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너무 기가 막힌 게 자기들이 기획을 해놓고 이 기획에 사람을 맞추는 방식으로 정치를 하는 겁니다. 대한민국에서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로직이에요. 새로운 초식의 정치를 하고 있는데 이걸 정치라고 말할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폭력이 어디가 있습니까.

◎ 진행자 > 장 소장님 잠깐 말씀하셨고 장 기자 말씀하셨지만요. 이게 정말 극한적 대립으로 왔을 때 나중에 법원에 기대는 수밖에 없는 거예요. 양쪽이. 법원의 판단에 따라서 이 지경이면 이번 후보 안 나올 수 있는 상황도 완전히 배제를 못하는 상황이 돼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장윤선 > 후보가 없어질 수도 있죠.

◎ 장성철 > 법원에서 내일 과연 결정을 내릴지 그것도 한번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 진행자 > 그 다음에 이 모든 과정들, 또 11일 날 교체를 만약 강행했을 때 그 행위 자체에 대한 가처분 신청,

◎ 장성철 > 또 할 수 있겠죠. 법원이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에서 후보를 냈는데 가처분을 통해서 후보를 없애버리는 그러한 것을 감당할 수 있을까, 똑같은 논리예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적용 기준과 비슷한 거죠. 법원이 저는 안 내릴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지금 국민의힘이 하는 행동은 정당이라고 볼 수가 없어요. 민주적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도 부끄러운 것이고 정당으로서는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있다.

◎ 장윤선 > 이건 당헌당규 위반이기도 해요. 왜냐하면 당헌 74조에 대통령 후보가 당무우선권을 갖도록 되어 있는데 대통령 후보가 분명히 하지 말라고 했어요.

◎ 진행자 > 선호도 조사.

◎ 장윤선 > 이것도 하면 안 되는 거예요. 근데 자기들끼리 멋대로 그냥 막 하고 있는 거잖아요. 이것도 김문수 후보 측에서 문제제기하면 저는 이건 100%,

◎ 진행자 > 대선 끝난 다음에 법적으로 문제를 삼으면 충분히 문제 삼을 수 있는 건 같은데요. 이 행위 자체가.

◎ 장윤선 > 대선 전에도 문제가 될 수 있죠.

◎ 진행자 > 정리가 안 되면요.

◎ 장성철 > 비극적인 게 영남 강남당이잖아요. 저렇게 억지스러운 모습을 보이더라도 우리는 또 공천 받고 당선될 수 있어, 그러니까 저런 행동들을 하는 거예요. 저런 행동들이 저는 스스로 우리 정당 해산시켜 주세요, 그렇게 선언하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 진행자 > 지금 장 소장님 말씀하셨지만 딱 하나 믿는 건 당원들의 지지가 높다는 거 아니에요. 그 결정에 대해서.

◎ 장성철 > 그렇죠.

◎ 진행자 > 당원들도 그러시면 안 될 것 같은데,

◎ 장성철 > 갑자기 당원 여론조사 했는데 김문수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게 나왔어요. 그럼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지.

◎ 진행자 > 김문수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가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보니까

◎ 장성철 > 지금 동정여론이 있고

◎ 장성철 > 솔직히 정말 김문수 후보가 하는 얘기들이

◎ 진행자 > 맞거든요. 앞뒤가.

◎ 장성철 > 비합리적 비상식적 불법적인 얘기가 아니에요. 다 맞는 말씀이에요.

◎ 진행자 > 오늘도 둘이 공개된 자리에서 얘기하는 거 보면 그중에 김문수 후보 얘기가 훨씬 논리적 설득력이 있어요.

◎ 장윤선 > 그렇죠. 왜냐하면 한덕수 후보는 존재론적인 문제가 있어요. 입당도 안 했죠. 그리고 단일화가 되면 입당을 하겠다는 거예요. 이건 무슨 얘기냐면 그냥 공짜로 먹겠다는 거예요.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나는 경선 한 번 할 때마다 1억씩 현찰을 내서 무려 3억이나 냈고 아까 백브리핑 할 때 김문수 후보가 무슨 얘기했냐면 내가 도지사 출마할 때 국회의원 출마할 때 다 합치면 이 당에 낸 당비가 수십 억이다 그런 얘기를 했어요. 캠프 관계자가 수십억은 아니에요. 그랬더니 아니 맞다고 내가 선거했다고 본인은 다 기억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도대체 한덕수라는 무소속 후보는 뭘 했냐 이 당에 기여한 게 뭐가 있냐 너무나 명분이 있는 태도죠. 근데 이 사람은 봐서 단일화 안 되면 나는 안 할 거야. 이건 무슨 태도냐 하면 평생 관료로 살았잖아요. 자기 돈 쓰고 뭘 해본 적이 없어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한덕수 후보는 여전히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되는 과정을 임명직이다. 선출직으로 보는 것 같지가 않아요. 누가 낙점해서 꽂고 당신들이 꽃가마를 태워주면 나는 하는 거고 아니면 안 해 이거거든요. 이런 태도를 국민들이 보고 어떤 생각을 하겠습니까? 세상에 저런 얌체가 어디가 있어, 이런 생각을 하는 거죠. 이거 공정하지가 않죠.

◎ 진행자 > 당이 다 알아서 해달라는 얘기도 참 말이 앞뒤가 안 맞는 말 아닙니까? 전적으로 당의 의견에 따르겠다. 당원도 아니라면서요.

◎ 장성철 > 앞뒤도 안 맞고 옆도 안 맞고 위도 안 맞고 아래도 안 맞고 다 안 맞아요.

◎ 진행자 > 당의 의견을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그러는데 그 당의 의견을 원래 논리적으로 하면 당무우선권이 있는 김문수 후보의 말을 따라야 되는 거 아닌가요?

◎ 장윤선 > 그렇죠. 그것도 웃기는 거죠. 당에 가입도 안 한 사람이 당이 알아서 다 정할 거다. 이거는 무슨 얘기냐 하면 일정 정도 한덕수 후보랑 국민의힘 지도부가 뭔가 네고가 끝났나, 그러니까 저 지도부를 믿고 난 일임했으니까 저 사람들이 알아서 해줄 거예요, 한덕수 대리인이 국민의힘 지도부인 거예요. 이게 말이 되냐고요. 자당에서 후보를 뽑아놓고 정작 그 지도부라는 사람들이 무소속 한덕수 후보의 대리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당원들이 이게 납득이 가능한 겁니까?

◎ 진행자 > 한덕수 후보가 얘기는 당은 김문수 후보의 당무우선권이 있는 그 당은 아니죠. 그 지도부를 얘기하는 거죠.

◎ 장윤선 > 그렇죠.

◎ 진행자 > 정말 황당한 상황인데요.

◎ 장성철 > 이상한 당이 돼 버렸어요.

◎ 진행자 > 이 당이 존립 가능하겠습니까, 이렇게 해서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런 모습 보이면 수도권에서는 전멸인 거잖아요. 영남 강남 거기서는 또 뽑아주니까 일정한 의석수는 유지할 수 있단 말이에요. 그런 자신감이 있는 거죠.

◎ 장윤선 > 제가 최근에 권오을 의원 인터뷰를 했어요. 한나라당 3선 국회의원이고 보수의 심장 안동의 아들 권오을 이렇게 저희들이 옛날에 취재할 때 불렀었는데 그분이 최근 인터뷰에서 저한테 무슨 얘기를 했냐면 최근에 안동의 아들은 이재명입니다, 이런 얘기하면서 TK지역이 굉장히 많이 바뀌고 있다는 거예요. 분위기나 흐름 자체가. 지난 대통령 선거보다 득표는 상당히 많이 올라올 거다. 그리고 국민의힘 하는 게 너무 상식에서 멀어져 있고 의사파업 이런 등등의 요소들 때문에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 그래서 지역을 이렇게 다녀보면 상당히 공감하는 분위기가 많아지고 있다. 국민의힘의 저런 무도한 행태에 대해서, 그런 비판도 하십니다. 강원도도 제가 가보고 앞으로 대구 등 가볼 텐데 전반적으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확실하게 내란 세력에 대해서는 끊고 가야겠다라는 국민적 정서와 여론이 형성돼 있는 걸로 보입니다.

◎ 진행자 > 이 정도 지경에 이르면 국민의힘이라는 당의 정체성이나 당의 미래에 대해서는 한번 정말 근원부터 생각해 봐야 될 시점이 점점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저런 정당이 존재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그런 생각입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다. 그리고 보수정당이라고 할 수 있는가 그 질문도,

◎ 장성철 > 할 수 없죠.

◎ 진행자 > 보수를 어떻게 대변한다고 하겠습니까? 지금 저 상태에서. 그래서 김상욱 의원의 고민도 일견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는데 어떻게 됩니까? 혹시 통화 같은 거 하시는 사이는 아니시죠?

◎ 장성철 > 저는 통화 안 하는데요. 저 모습을 보면 글쎄요. 당을 옮길까 그런 생각이 들긴 하는데 모르겠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당을 옮기는 사람들을 별로 안 좋아해서 한 길을 갔으면 좋겠다.

◎ 진행자 > 저도 장 소장님 의견에 어느 정도 동감 하지만 그런데 당이 저 지경이니 말입니다.

◎ 장성철 > 할 말이 없네요.

◎ 장윤선 > 한 길을 가기가 어렵죠. 내란 세력이고 내란 세력과 고리를 끊어야 된다라고 김상욱 의원이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했는데 오히려 왕따 뒷조사 이렇게 당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당에서 더 이상 희망을 보기가 어렵고 마지막으로 기대를 걸었던 게 한동훈 대표인 것 같아요. 한동훈 대표가 이번 경선에서 또는 당대표를 하거나 이러면 새로운 길이 열리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마저도 난망한 걸로 보이고 또 한동훈 대표 측에서 김상욱 의원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끌어안는 그런 스탠스는 아니기 때문에 어디서 어떻게 정치를 해야 되나 고민을 하다가 일단 탈당을 하고 이재명 이준석 만나고 싶다고 얘기를 이재명 후보가 조만간 보고 싶다라는 얘기를 했기 때문에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장윤선 > 예, 어떤 차원에서의 정치가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고민이 깊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고민의 결실이 결국에는 민주보수의 길을 가겠다라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보수의 출현 이런 것 기대해봄직하고 시대에 대해서 책임지지 않고 이렇게 무책임한 태도로 끝까지 자기 기득권만 탐하는 정치 집단이라고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냥 기득권 집단인 거죠.

◎ 진행자 > 한동훈 계열은 어떻게 앞으로 됩니까?

◎ 장성철 > 조용히 있어야죠.

◎ 진행자 > 당이 지금 이 모양이니까.

◎ 장성철 > 그분들이 목소리를 내더라도 그렇게 대세를 바꿀 만한 세력이 안 되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한 20명 됩니까? 지금 안 됩니까?

◎ 장성철 > 본인들은 그렇게 얘기를 하죠. 어제도 해단식을 했는데 분위기가 상당히 좋았고 결속력이 강해졌다. 그래서 우리가 다음번에 대선 이후에 전당대회 열면 다시 한 번 당권에 도전해 보자 그런 의지를 불태웠다고 하는데 지금은 하여튼 대선 국면에서는 한동훈 후보뿐만이 아니라 의원들도 당의 부적절함에 대해서 지적을 하거나 여러 가지 문제 제기 할 것 같지는 않아요. 그냥 조용히 있을 것 같아요.

◎ 장윤선 > 제가 오늘 조경태 의원하고 통화를 했어요. 지금 작금의 상황을 좀 어떻게 보는지 물어보려고 전화를 했더니 어버이날이라 부산에 가 있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자기는 불효하는 사람이 아니라면서 우리 당 아직 안 망했냐, 왜 안 망하냐 이렇게 얘기하고 또 하나 권성동 의원이 단식 시작했는데 그 사람 사흘 이상 못 굶는다. 기자들이 취재해라. 당 지도부에 대한 불만과 비판이 극에 달한 것 같고요. 지금 상황에 대해서 도저히 같이 가기가 어렵다라고 한동훈 캠프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왜 와서 한동훈은 선거 안 돕냐.

◎ 진행자 > 같이 가기 어려우면 어떤 대안을 생각하나요?

◎ 장윤선 > 일단은 당권에 도전을 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당원 모집도 하고 있고 이런 걸로 볼 때. 근데 중요한 것은 지금 내란을 끊고 가야 된다. 내란 세력하고는 결별을 해야 된다는 게 한동훈 대표의 판단인 거잖아요. 그런데 여전히 내란 세력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이거는 올라가서 할 얘기가 없다. 한동훈 대표가. 그렇기 때문에 안 뛰는 게 맞다 이런 판단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저는 잘 이해가 안 가는 게 한동훈 대표의 전략 같은 건 어느 정도 이해가 가겠어요. 내란 세력과 거리를 두면서 자신은 다른 대안으로서 그 정도의 비전이면은 김상욱 의원 정도는 안고 가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 정도도 못 안으면서 다른 길이를 얘기한다는 게 약간 앞뒤가 안 맞는 거 아닌가요?

◎ 장성철 > 그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 근데 김상욱 의원과 한동훈 계 의원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함께 어울리는 것이 서로 많이 불편했던 것 같아요.

◎ 진행자 > 지향의 차이라기보다는 태도의 차이 이런 것 같기도 하고요.

◎ 장윤선 > 기자들이 취재를 갔는데 한동훈 캠프의 국회의원 한 분이 김상욱 의원이 먼저 도착을 한 거예요. 현장에 한동훈 후보 발대식 하는 날 국회 잔디밭에서, 그래서 기다리고 있고 기자들하고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기자들인지 몰랐나 봐요. 모 의원이 김상욱 의원한테 카메라에 안 잡히게 당신 비켜 있어라 그런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지지하는 마음에서 본인이 가 있었는데 당신 카메라에 안 잡히게 좀 해줘, 그 얘기를 듣는 김상욱 의원은 어떻겠어요. 제가 보기에는 정서적으로 너는 우리 경선에 도움이 안 돼, 너 좀 빠져 있어. 이걸 지속적으로 요구를 받은 거예요. 근데 사람이 한두 번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하지만 지속적으로 그런 얘기를 들으면 인간적으로 같이 하기가 어렵죠.

◎ 진행자 > 김상욱 의원으로서는 인간적으로 그때 같이 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했을 수 있지만 한동훈 의원의 그릇이 된다면요. 그 정도 지향하고 그 정도 선명함을 보여주고 보수의 대안으로서 가능하다면 그럼 안아야 되지 않나요?

◎ 장성철 > 그러니까요. 옳은 지적이세요.

◎ 진행자 > 새로운 보수를 얘기하고 있고 저런 자원이 많지도 않잖아요.

◎ 장성철 > 우리가 알지 못하는 뭔가 일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렇게 김상욱 의원이 계속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얘기를 많이 했고 지도자라고 얘기를 했잖아요. 한동훈이 대선 후보가 돼야 된다라고도 얘기하고 근데 품지 못했다라는 것 같이 하지 못했다라는 것은 뭔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뭔가 일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건 뭔지 모르겠습니다.

◎ 장윤선 > 김상욱 의원에 따르면 본인은 지속적으로 같이 하고자 했는데 한동훈 측근들 관계자들이 경선에 도움이 안 되니

◎ 진행자 > 경선까지는 김상욱 의원이 지지자들이나 혹은 당원들의 반감이 있으니까요. 김상욱 의원의 판단에 대한. 그때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그럼 지금이라도 말입니다.

◎ 장윤선 > 일절 연락이 오거나, 한동훈 대표가 살갑고 이런 스타일은 아닌가 봐요. 전화 연락하고 만나서 밥 먹고 막 챙겨주고 목도리 감아주고 끌어안아주고 이거는 그때 딱 한 번 보인 거고 그 이후에 일절 연락이 오거나 이런 건 아닌 것 같더라고요. 정서적 유대 이런 거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얘기 들어보면.

◎ 진행자 > 제가 궁금한 건 보수가 저렇게 지금 국민의힘이 제대로 된 당 역할을 못해서 완전히 형해화되고 저 상태에서 유지가 불가능할 것 같다는 느낌이 자꾸 든단 말입니다. 보수에서도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사람들이 있어야 국민들은 보수도 나중에라도 선택지로 남겨둘 거 아닙니까? 그 선택지 중에 하나가 김상욱이나 이런 분들 같은데

◎ 장윤선 > 그 역할을 이준석 후보가 하겠다는 거잖아요. 절대 단일화 안 하고.

◎ 진행자 > 다음 코너에 천하람 의원 나오니까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시간 다 됐죠.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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