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기술 빼내 '보이스톡' 개발 의혹…경찰, 카카오톡 압수수색
황예림 기자 2025. 5. 8. 19:50

경찰이 중견기업 기술 탈취 의혹을 받는 카카오톡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8일 오전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카카오 판교 아지트 내 카카오톡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지난 3월 중견기업 '네이블'이 카카오 법인을 고소한 데 따른 첫 압수수색이다.
소프트웨어 기반의 통신 솔루션을 공급하는 네이블은 일부 직원이 카카오로 이직하는 과정에서 네이블의 인터넷 전화 관련 고유 기술을 유출, 카카오톡의 음성 통화 기능인 '보이스톡'을 개발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 유무를 가리기 위해 이날 오후까지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네이블의 주장대로 기술이 유출됐는지 여부를 살필 방침이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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