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손흥민처럼…이강인 ‘꿈의 무대’ 밟을까

김희국 기자 2025. 5. 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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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사진)이 '꿈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뛸 수 있을까.

한발 더 나아가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출 수 있을까.

이강인은 박지성(은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대회 결승전을 맞이하게 됐다.

2008-2009시즌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결승전에 선발로 나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로도 첫 UCL 결승 출전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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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아스널 꺾고 UCL 결승행…인터 밀란과 내달 1일 단판 승부

- 이강인 경기 출전 여부는 미지수

이강인(사진)이 ‘꿈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뛸 수 있을까. 한발 더 나아가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출 수 있을까.


이강인의 소속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아스널(잉글랜드)과의 2024-2025 UCL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원정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던 PSG는 1, 2차전 합산 점수에서 아스널을 3-1로 제치고 2019-2020시즌 이후 5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로 결승에 올라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PSG는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오는 6일 1일 오전 4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대회 우승을 놓고 마지막 한판 대결을 벌인다.

이강인은 박지성(은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대회 결승전을 맞이하게 됐다. 박지성은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소속으로 세 번의 UCL 결승을 맞이했고, 두 차례 출전했다. 2008-2009시즌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결승전에 선발로 나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로도 첫 UCL 결승 출전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박지성은 66분을 뛰고 교체됐고, 맨유는 0-2로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박지성은 다시 바르셀로나와 영국 런던에서 마주한 2010-2011시즌 결승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맨유가 1-3으로 져 또다시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8년 뒤 2018-2019시즌 손흥민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의 결승전에서 풀타임을 뛰었으나 토트넘이 0-2로 져 역시 우승 트로피 ‘빅 이어’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다.

이제 이강인 차례다. 하지만 이강인의 최근 상황을 보면 출전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 이강인은 아스널과 4강 2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4일 스트라스부르와 리그1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왼쪽 정강이 부위 타박상으로 전반만 뛰고 교체된 이강인은 이날 교체 선수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번 시즌 리그1 29경기에 출전한 이강인은 UCL에서도 11경기를 뛰었으나 최근 팀 내 입지가 좁아지면서 8강 1차전부터 4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정규리그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 경기가 늘어나는 등 출전 기회가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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