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장미축제 이달 23일 개막… “장미요정과 비밀의 정원” 주제

단일 규모로 동해안 최대 장미꽃 단지를 자랑하는 삼척 장미공원에서 이달 장미축제가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어서 시민·관광객 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척시와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흘간 오십천 장미공원 일원에서 ‘2025삼척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장미요정과 비밀의 정원’을 주제로, 장미요정과 그녀를 괴롭히는 악령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현장 퍼포먼스로 연출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 개막일을 포함해 금·토·일 주말마다 장미요정과 악령, 다양한 캐릭터가 함께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축제장 곳곳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황금 장미를 잡아라’ 이벤트도 처음 선보인다. 천만송이 장미 대향연이 펼쳐지는 약 8만5000㎡ 규모의 장미공원을 희망과 행복, 미식, 환상, 사랑, 예술 등 6개 테마로 꾸미는 한편, 각 테마별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포토존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조정돼 늦은 밤 시간대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유명 가수 공연이 축제의 흥을 더한다. 먼저 23일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인기가수 로이킴과 부다페스트 코바스 트리오가 축하공연을 펼치는데 이어 24일 펀치, 25일 경서예지, 31일 스윗소로우, 6월1일 디에이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와함께 31일 오후 5시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수의 에어쇼가 진행된다.
삼척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삼척장미축제를 즐기려 방문하는 시민·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려고 한다”며 “지난해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동해안 대표 봄꽃 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올해도 유명가수 콘서트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성공 개최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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