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뉴스추적]② 쌍권 초강경 대응 / 한덕수 출마 기획설 / 한덕수 2번 출마 가능한가

2025. 5. 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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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당 지부도와 후보간의 갈등, 이 부분 좀더 짚어보겠습니다.

【 질문 1 】 김지영 기자, 오늘 당 지도부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거칠고 강경한 어조로 단일화를 압박했는데 왜 이렇게 강하게 밀어붙이는 건가요?

【 답변 1 】 다음 주 공식 선거운동 시작 전까지 기호 2번의 당 최종 대선 후보를 정해야 한다는 게 지도부의 확고한 입장입니다.

단일화 시너지 그리고 효과적인 선거운동을 위해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은 절대 넘길 수 없다고 배수진을 친 겁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김문수 후보를 향해 강경하게, 때로는 간곡하게 할 수 있는 모든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 -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한덕수 후보의 지지율보다 압도적으로 높으면 한덕수 후보가 나왔겠습니까? 정말 간곡하게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과거의 용기, 신념, 이성을 되찾아서 단일화에 앞장서 주시길 바랍니다."

▶ 인터뷰 :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오후, 단일화 관련 기자간담회) -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 김문수 후보의 잘못된 판단으로 우리가 대선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김문수 후보뿐만이 아니라 우리 당 모두가 역사와 국민에 큰 죄를 짓는 것입니다."

【 질문 2 】 당 지도부가 당 대선 후보를 이렇게 압박하는 게 초유의 일이기는 합니다. 그래서인지 김문수 후보가 한덕수 출마 기획설까지 꺼내들었죠?

【 답변 2 】 당 지도부의 단일화 압박이 거세지자 김문수 후보가 직접 '한덕수 기획설'을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 "사실 창피하지 않습니까? 있을 수 있습니까? 본인은 돈도 없다, 아무것도 준비 안 되어 있다, 11일까지 꽃가마 안 태워주면 등록 안 하겠다, 이런 일이 전 세계에 정당 역사상 있은 적 있습니까?"

경선 내내 단일화를 적극 찬성하며 승리한 김 후보 입에서 기획설이 나온 건 그만큼 지도부와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는 걸 의미합니다.

【 질문 3 】 그런데 만약에 지도부가 원하는 11일 전에 단일화가 안 되면 후보 교체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건가요?

【 답변 3 】 가장 중요하고도 궁금한 지점인데요.

끝내 단일화가 결렬된다면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된 단일화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후보 교체를 진행하는 시나리오입니다.

지도부 관계자는 "오는 11일 이전 단일화가 최선이지만 단일화 결렬 가정 하에 여론조사 결과가 1%포인트라도 높은 후보로 교체를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당헌에 따라 여론조사에서 더 많은 지지를 얻은 후보를 최종 대선 후보로 정하는 안건을 선관위와 비대위에서 순서로 의결하고 그 후보가 기호 2번을 달게 되는 겁니다.

물론 그 후보가 김문수 후보일지 한덕수 후보일지는 내일 여론조사 결과를 봐야겠죠.

【 질문 4 】 김문수 후보 측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은데요?

【 답변 4 】 당 대선 후보인 김 후보가 동의하진 않았는데도 당이 여론조사로 결정한 거잖아요.

그런 만큼 후보 교체가 현실화할 경우 김 후보 측은 법적 대응도 검토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미 대선 경선을 끝으로 활동을 종료한 당 선관위의 의결이 효력을 가질 수 있느냐는 건데요.

이럴 경우 당과 김 후보 측 간 법정 공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 와중에 20명 의원 정도가 탈당해 신당을 만들어 선거 보조금을 확보하고 한덕수 후보를 추대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요.

김문수 후보가 제안한대로 다음주 단일화 과정을 거쳐 한 후보가 이기면 기호 3번을 받고 국힘의 지원을 받아 선거를 치루자는 대안인데요 이 부분은 상황을 봐야하겠습니다.

【 앵커멘트 】 김 기자, 잘 들었습니다.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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