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에서 루저로, 불안한 미래"…논란의 중심에 선 YG 보이그룹

진주영 2025. 5. 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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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K-POP의 주역으로 주목받았던 그룹 '위너(WINNER)'가 최근 잇단 논란으로 대중의 실망을 사고 있다.

먼저 남태현(31)은 과거 위너의 원년 멤버로 활동했으나 2016년 팀에서 탈퇴한 후 독자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사건들로 인해 위너의 팀 이미지에도 큰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때 '위너'라는 이름으로 정상에 올랐던 이들이 다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혹은 '루저'의 이미지로 남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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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한때 K-POP의 주역으로 주목받았던 그룹 '위너(WINNER)'가 최근 잇단 논란으로 대중의 실망을 사고 있다. 멤버들의 잇따른 구설이 이어지며 팀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남태현, 마약 이어 음주운전 논란

먼저 남태현(31)은 과거 위너의 원년 멤버로 활동했으나 2016년 팀에서 탈퇴한 후 독자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2022년 하트시그널3 출신의 전 연인 서민재(현 서은우)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법원은 그에게 40시간의 약물 중독 치료 강의 수강과 보호관찰, 추징금 45만 원을 명령했다.

남태현은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회복지원과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활동에도 나섰다. 하지만 회복을 다짐한 그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달 27일 새벽 남태현은 음주 상태로 서울 강변북로 동작대교 부근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그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로 인해 경찰에 입건됐다. 이는 그가 집행유예 기간 중 저지른 범죄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경찰은 집행유예 기간 중 발생한 사건이라는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구속 사유가 부족하다"며 이를 기각했다. 앞서 남태현은 2023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사건으로 인해 복귀 계획도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송민호, 병역 특혜 논란

위너의 또 다른 멤버 송민호 역시 구설에 휘말렸다. 송민호는 지난해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로 인해 사회복무요원 4급 판정을 받고 대체 복무 중이다. 그러나 복무 중 무단결근과 근무 태만 문제로 논란이 일었다.

경찰은 송민호가 반복적인 무단결근과 병가 남용 등 근무 태도 문제를 제기한 제보에 따라 그를 소환 조사했으며 압수수색 및 통신수사를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송민호가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다"며 "근무 시간을 이탈한 사실도 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병가는 치료 목적이며 모든 휴가는 규정에 따라 사용한 것"이라며 해명했으나 송민호와 함께 근무했던 이들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며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특히 송민호는 논란 이후에도 대중을 향한 공식 사과 없이 침묵을 유지하고 있어 팬들의 실망감은 커지고 있다. 병무청 역시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송민호의 소집 해제 취소와 재복무 명령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위너, 불안한 미래

현재 위너는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송민호의 4인 체제로 활동 중이다. 그러나 송민호는 병역 문제로 인해 당분간 공식 활동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으며 남태현은 이미 마약 스캔들로 팀을 떠난 상황이다.

이번 사건들로 인해 위너의 팀 이미지에도 큰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때 '위너'라는 이름으로 정상에 올랐던 이들이 다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혹은 '루저'의 이미지로 남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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