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국민의힘 중진도 '지도부 무리수' 성토 "감동·시너지 없어"
2025. 5. 8. 19:24
【 앵커멘트 】 국민의힘 지도부의 단일화 강행에 당내 중진 의원들은 우려했습니다. 실제 단일화를 한다 해도 시너지가 아닌 자충수가 될 수 있다, 아예 나락으로 당이 떨어질 수 있다는 말까지 나왔는데요. 장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7일) 열린 국민의힘 심야 의원총회에서 일부 중진을 중심으로 지도부의 단일화 추진 방식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이미 당 후보가 정해진 상황에서 TV토론과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건 무리수라며 반기를 든 겁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어제) - "당헌 당규에 어긋나는 방법으로 후보자를 교체하거나 이렇게 되면 공당이 공당으로서의 모습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지적합니다."
무리한 단일화 강행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 인정해 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한 만큼, 향후 이 부분이 법적 논란으로 커질 수 있다는 겁니다.
당 지도부의 강제적 단일화는 감동도 없고 시너지도 없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 스탠딩 : 장가희 / 기자 - "후보들 간의 양보 없이는 이번 사태의 뚜렷한 해결책도 없어 당 내부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장가희입니다. [jang.gahui@mbn.co.kr]
영상취재: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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