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나눈 여행, 사랑으로 완성된 전시… 달리세윤·배건하 작가 ‘엄마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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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엄마와 화가 아들이 함께 꾸민 전시 '엄마와 아들'이 10일 춘천 KBS 1층 갤러리에서 막을 내린다.
38주만에 3.8㎏로 태어나 어느덧 중학생이 된 아들을 축하하기 위해 엄마가 기획한 전시로, 엄마 달리세윤 작가와 아들 배건하 작가가 모자(母子)의 시선과 감각을 담아 총 40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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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엄마와 화가 아들이 함께 꾸민 전시 ‘엄마와 아들’이 10일 춘천 KBS 1층 갤러리에서 막을 내린다.
2012년 3월 8일. 38주만에 3.8㎏로 태어나 어느덧 중학생이 된 아들을 축하하기 위해 엄마가 기획한 전시로, 엄마 달리세윤 작가와 아들 배건하 작가가 모자(母子)의 시선과 감각을 담아 총 40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두 사람은 호주·과테말라·태국 등지를 함께 여행하며 보고 느낀 풍경과 기억들을 화폭에 담았다. 선명하고 대담한 색감, 다채로운 동식물과 상징이 어우러진 작품들이 따뜻한 상상력과 생명력을 전한다.
달리세윤 작가의 작품에서는 생명과 우주·치유의 메시지가 깊게 녹아 있으며, 배건하 작가의 그림은 열대 새들과 해양 생물 등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들을 자유롭고 생동감 있게 표현해냈다.
달리세윤 작가는 “어린시절부터 화가인 엄마 옆에서 ‘나도 할래’라며 그림 그렸던 아들의 작품들이 참 예쁘다”며 “나의 아이로 세상을 찾아준 아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전시를 관람한 변유정 연출가는 “중학생이 된 아들을 위한 전시회라니, 사랑 가득한 따사로운 5월이 여실히 느껴진다”며 “엄마와 함께 세상을 바라보는 건하 작가가 앞으로도 자유롭게 감각하고 표현하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우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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