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성·안정성 중심 디지털자산 평가 결과 공개

강민구 2025. 5. 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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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 올해 4월 디지털자산 평가
1그룹은 스테이블 코인, 2그룹은 트론, 에이다 등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IDAC)가 활용성과 안정성 중심으로 디지털 자산을 평가한 ‘2025년 4월 디지털자산 USE’ 결과를 공개했다.

IDAC는 건전한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사회 공헌, 문화예술, 교육 등 사회 분야에서 디지털 자산 확산 활동을 하는 기획재정부 지정 공익단체다. 이번에 공개한 ‘디지털 자산 USE’는 전문성을 갖추지 않은 사람도 디지털 자산을 활용하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디지털 자산의 사회적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가 발표한 올해 4월 ‘디지털 자산 USE’ 결과.(자료=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
IDAC는 최근 정부가 코인으로 공익법인의 기부금 모금을 허용하고 관련 시행령을 수립하는 등 디지털 자산이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인식과 정보 격차는 크다는 문제에 주목했다. 사용자 관점이 반영된 정보 제공을 목표로 앞으로 4개월마다 ‘디지털자산 USE’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디지털자산 USE’의 평가 요소와 기준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일반 실무자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마련한 ‘안정성’ 항목은 ‘재단과 프로젝트의 안정성’과 ‘가격 변동’ 두 가지 하위 요소로 구성된다. ‘재단의 안정성’ 평가를 위한 정량적 데이터로 코인의 ‘시가총액’을 활용했다. 정성적 데이터로 1년 동안 SNS채널과 커뮤니티 소통의 활성화 정도, 코인 정보 서비스에서 1년 동안 공유된 정보를 모았다.

시가총액 순으로 상위 100개의 코인을 선정하고, 이 중 SNS 채널과 커뮤니티 조사를 통해 커뮤니티 소통 빈도가 높은 코인 50개를 1차 집단으로 선정했다. 1차로 선별된 50개 코인의 지난 1년 동안의 가격 변동률을 조사하고 이를 비교해 가격 변동률이 낮은 20개 코인을 2차 집단으로 선별했다.

‘활용성’ 항목은 ‘거래소 상장 현황’과 ‘이체 수수료’를 하위 요소로 구성했다. 비영리 법인이 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용도는 ‘모금’이므로 코인의 이체, 코인 판매가 실무자의 주요 업무 영역에 해당된다. 따라서 2차 집단으로 선별한 코인에 대해 국내 5개 거래소 상장 여부 및 거래소 별 코인 이체 수수료 데이터를 수집했다.

평가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12명을 평가 전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선정평가단과 인증평가단을 구성해 평가 대상 코인을 검증하도록 했다.

지난 달 ‘디지털자산 USE’에서 가장 높은 순위는 가치가 1달러로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인 테더와 유에스디코인이 차지했다. 2등급에는 비교적 가격 변동률이 낮고 수수료가 저렴한 트론, 에이다, 아발란체, 수이가 포함됐다.

3등급은 2등급과 비교해 가격 변동률은 비슷하지만 수수료가 높은 코인으로 바이낸스 코인, 엑스알피 리플, 솔라나, 체인링크가 선정됐다. 4등급은 대중에게 친숙한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이 등재됐다.

원은석 IDAC 이사장은 “디지털 자산이 실생활에 널리 활용되려면 전문가와 비전문가 간 정보격차 해소가 중요하다”며 “‘디지털 자산 USE’ 결과가 실무자가 참고할 수 있는 가치있는 자료가 되도록 알리고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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