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입차 관세 매기자 중고차값 뛰었다
공급망 대란 이후 1년6개월만
【파이낸셜뉴스
】 지난달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중고차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지난 2023년 10월 이후 가장 높았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를 앞당기면서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3일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7일(현지시간)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맨하임 중고차 가격지수는 올해 4월 208.2(1997년 1월=100 기준)로 전년 동월 대비 4.9% 상승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도 2.7%다. 이 같은 미 중고차 가격 상승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공급망 이슈로 차 가격 급등의 여파가 미쳤던 지난 2023년 10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콕스 오토모티브의 맨하임 중고차 가격지수는 중고차 도매시장 경매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지난달 미 중고차 가격을 끌어올린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부과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고 차 구매를 고려하던 소비자들이 지난달에 중고차를 대거 구매한 것이다. 관세 영향으로 차 값의 강한 가격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해왔는데 정확히 그런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이와 관련, 콕스 오토모티브의 제레미 롭 경제·산업 인사이트 디렉터는 "중고차 가격이 반등하는 현상은 보통 4월 둘째 주 무렵 종료되는 게 일반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중고차 도매가격 상승세가 4월 한 달 내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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