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벤츠 택시가 다닌다"…3년차 이색 택시 시민 관심 끌어

황영우 기자 2025. 5. 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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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요금 4000원…고객 만족도 향상
포항에서 유일하게 등록 3년차를 맞은 벤츠 전기 자동차 택시가 현재도 꾸준히 시내 곳곳에 운행하면서 시민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은 해당 택시 모습. 포항시 제공

"포항서 단 한 대"

포항에서 유일하게 등록 3년차를 맞은 외제 브랜드 전기 자동차 택시가 시민 관심을 끈다.

8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이 개인택시 차량은 벤츠 EQS450 모델이며 2022년식으로, 지난 2023년 9월 등록됐다.

다른 택시들과 마찬가지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거해 등록 절차를 밟았으며 현재까지 꾸준히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상은 중형 택시이고 5인승 규모인 택시가 포항 곳곳을 다니자 시민 주목을 받는다는 것.

요금은 일반적인 택시 기준에 따라 기본 2㎞ 4000원에서 시작해 거리당 131m 100원, 시간당 31초당 100원이 추가된다.

통상 법인택시는 주로 소나타와 K5 차량, 개인택시는 그랜저와 K8 차량인 점을 감안해도 이색적이다.

포항지역 내 개인택시는 1851대, 법인은 802대 등 총 2653대다.

또한 전기자동차 택시도 아이오닉5, 기아 차량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포항 내에선 300여 대로 적은 편인 점도 참고된다.

벤츠 택시 운전자는 5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개별적인 이용에 대해선 별도 플랫폼 등을 통한 예약방법을 시가 권하는 상태다.

시 역시, 이같은 특이 사례를 두고 대시민 택시 편의성이 더해질 수 있을지 기대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물론 개인 여건에 따라 차량을 구입하는 부분이 있다"며 "하지만 크고 고급화된 차량이 늘수록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