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직원들, AICE 로 AI '열공'
발전공기업 5사 중 처음 도입

한국남부발전이 발전공기업 5사 가운데 처음으로 전 직원 대상 인공지능(AI) 직능 교육을 도입했다.
남부발전은 지난달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능력 검정시험 AICE(에이스·AI Certificate for Everyone)를 사내 커리큘럼에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AICE는 한국경제신문사와 KT가 함께 개발한 AI 교육·평가 도구다. 대상과 난도에 따라 베이식, 어소시에이트, 프로페셔널, 퓨처, 주니어 등으로 구분한다. 이 중 어소시에이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가 공인 자격증으로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2023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AI 리터러시’ 교육을 해왔다. AICE를 통해 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우선 임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첫 강의를 했으며, 내년까지 교육 대상을 500명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신입직원 교육 과정에도 AICE를 포함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AI 도입에 가장 선도적인 발전공기업이다. 지난해 7월 사내 전용 생성 AI 구축 사업을 시작해 오는 8월 완성을 앞뒀다. 딥러닝 기반의 AI 모델을 활용해 발전 설비 운영을 최적화하고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저감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지금까지 AICE를 임직원 역량 제고 방안으로 도입한 기업과 기관은 200여 곳이다. KT, 신한은행, 하나은행, 삼성생명, HD현대중공업 등이 AICE를 승진, 부서 배치 등 인사(HR)와 관련한 주요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부터 AI 전문인력을 채용할 때 AICE 자격 취득자를 우대한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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