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위한 亞 지방정부 역할은? 김태흠 충남지사, '4대 방안' 제안

대전CBS 김정남 기자 2025. 5. 8.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아시아 지방정부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4대 방안을 제안했다.

김태흠 지사는 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언더2연합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주제연설을 통해, 아시아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역할 강화를 위해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설정 시 지방정부 역할 반영 △지방정부 주도 자체 기후기금 조성 △아시아 지방정부 글로벌 위상 격상 등 4대 방안을 제안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싱가포르서 열린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
지방정부 협력 확대, NDC 설정 시 지방정부 역할 반영, 자체 기후기금 조성, 위상 격상 등 강조
언더2연합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한 김태흠 충남지사. 충남도 제공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아시아 지방정부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4대 방안을 제안했다.

'언더2연합'은 파리 기후협약에 따라 지구 온도 상승 1.5℃ 이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세계 중앙·지방정부의 연합체로 지난 2015년 설립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충남도와 경기도, 전남도, 제주도 등 4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여 중이다.

김태흠 지사는 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언더2연합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주제연설을 통해, 아시아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역할 강화를 위해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설정 시 지방정부 역할 반영 △지방정부 주도 자체 기후기금 조성 △아시아 지방정부 글로벌 위상 격상 등 4대 방안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곳으로, 아시아 지방정부는 탄소중립의 보조자가 아닌 주체로서 국가와 함께 기후 목표 달성에 더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각의 방안에 대해 김 지사는 "각국에서 검증된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야말로 기후위기 대응의 필수 전략"이라는 점과 "NDC 달성은 국가 혼자 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방정부 자체 기후기금 조성에 대해서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가장 확실한 정부 책임은 '재정'"이라며 "기후재정 확대를 통한 강한 실행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지방정부 글로벌 위상 격상과 관련해서는 "뉴욕기후주간,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 등 국제무대에서 아시아 지방정부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언더2연합은 이를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언더2연합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한 김태흠 충남지사. 충남도 제공

김 지사는 "충남은 국가보다 5년 빠른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지방정부"라며 "대한민국 수출 2위, 지역내총생산(GRDP) 3위인 산업도시로서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절반이 몰려있고,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1위인 지역이기도 해 '충남이 하지 않으면 국가 탄소중립은 될 수 없다'는 각오로 에너지 전환과 산업 재편,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2035년까지 사용 전력의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90%까지 확대하고, 2045년에는 100%를 달성할 계획"이라며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의 경제 위축, 일자리 감소 극복을 위해 10조 원 기금 조성, 대체 산업 육성 등을 담은 특별법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지역 지방정부 대표와 기후 전문가 등이 모인 가운데 열린 올해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는 아시아 지역 기후 대응과 아시아 친환경 로드맵 실현을 위한 투자 방안, 아시아 기후 기술과 혁신 경쟁 등을 의제로 했다.

회의에는 김 지사와 알리 이자디-나자파바디 블룸버그 아태지역 책임자, 만조트 알루왈리아 글로벌 메탄 허브 아시아 지역 책임자, 샬라브 탄돈 국제금융공사 남아시아 지역 기후비즈니스 책임, 디브야 샤르마 클라이밋그룹 인도 지역 정책이사 등이 참석했다.

토론에서 김태흠 지사는 "탄소중립이 시대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과제라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인식하고 있으나, 초기 비용이 높아 조금 늦어지고 있는 점 등은 고민"이라며 "탄소 배출량이 많은 산업도시인 충남이 각 분야별로 세운 계획을 강하게 추진해 대한민국과 아시아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전CBS 김정남 기자 jnkim@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