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시장 선점하라"···전남, 인프라 구축 가속도
충돌안전 시험장 시설도 고도화
기술검증·글로벌 인증획득 지원


전라남도가 미래 자동차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모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관련 인프라 구축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자동차 분야 신규 기반 조성 공모사업 저탄소 미래차부품 시제작 기반 구축 과제’에서 전남 영암의 한국자동차연구원프리미엄자동차 연구센터에 있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선정됐다.
해당 사업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며, 2028년까지 4년 동안 180억 원이 투입된다. 전남 강진 성전산단 일원에 연속 형단조기 및 스피닝 단조기, 시제품 제작 지원동 구축, 기업 지원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른 연비 향상 및 탄소배출 저감을 목표로 하며 고효율 부품의 시제작 및 기술 개발 추진을 주요 과제로 한다.
사업의 핵심은 연속 형단조 설비 도입을 통한 공정 자동화 및 경량·고강도 제품 개발 가속화다. 이를 통해 전남도는 단조 부품사의 생산성 향상 및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으로 자동차 휠 분야에서 생산량이 주조 대비 55%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단조 부품 평균 단가는 6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연간 매출액 700억 원을 비롯해 160여개의 관련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전남도는 이외에도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인프라 고도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e-모빌리티 충돌안전 시험장 시설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9년까지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인체더미, 이동대차, 측면충돌 영상분석 장치 등 첨단장비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 10종에 불과하던 충돌시험 항목을 33종으로 대폭 확대해 국내는 물론 북미·유럽 등의 해외 인증 시험까지 가능토록 인프라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번 고도화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인프라 부족으로 해외시험소에 의존했던 충돌안전 시험이 전남에서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남도 측은 이에 따라 자동차 부품기업과 관련 연구소 유치 등으로 관련 산업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e-모빌리티 충돌안전 시험장’과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차 전자파 적합성 인증평가센터’를 연계해 충돌시험부터 전자파 시험까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 검증 및 글로벌 인증획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의 한 관계자는 “저탄소 미래차 부품에 대한 기술력 강화와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기반을 마련해 자동차 부품 산업의 기술을 혁신하고 협업 추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무안=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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