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던 ‘무용수’ 수식어”…채시라, 배우 40년 만에 무용수 데뷔
오경진 2025. 5. 8. 17:40

배우 채시라가 무용수로 데뷔한다. 국립정동극장 개관 30주년 기념 전통연희극 ‘단심’을 통해서다.
고전소설 ‘심청전’으로 잘 알려진 설화 속 주인공 심청의 내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에서 채시라는 인당수 용궁을 관장하는 여왕으로 특별출연한다. 채시라는 지난해 서울무용제 홍보대사를 맡아 짧은 춤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무려 10분이 넘는 시간 춤과 연기를 선보인다.
다음 달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연을 앞두고 8일 서울 정동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채시라는 공연 장면을 시연한 뒤 이어진 간담회에서 “제 생애 꿈에 그리던 ‘무용수’라는 수식어가 이름 앞에 붙으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배우가 되기 전 무용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었다고 한다. 채시라는 “(앞선 서울무용제에서 보여줬던 것보다) 크나큰 발전을 이뤄 15분 가까이 무대에서 퇴장하지 않고 춤과 연기를 선보인다”면서 “훈련이라고 부르고 싶을 만큼 시간을 들였다”고 덧붙였다. 1985년 배우가 된 채시라는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무용단 ‘일무’로 미국 뉴욕 진출 경험이 있는 정구호 연출과 정혜진 안무가가 호흡을 맞췄다.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도 이 작품을 특별공연하는 방안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진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제니, 가슴 비치는 시스루 입고 호텔방서 뽐낸 고혹미
- 이시영 ‘나는 솔로’ 돌싱특집 출연하나…‘옥순’ 받았다
- 목욕하는 여성 구경하며 ‘술 한잔’…충격적인 ‘VIP 코스’ 정체
- 김종민, 호텔 결혼식 ‘적자’라는데…김구라 “축의금 ‘이만큼’ 냈다”
- 장영란, 영국서 레드카펫 밟았다…‘고전미인’ 매력 물씬
- 박나래, 집 도난사건 전말…“사라진 명품가방, 중고 숍서 발견”
- 송일국 “판사 아내와 떨어져 지내”…삼둥이 독박육아 근황
- ‘13년전 이미 아빠’ KCM “사기·빚·빨간딱지 때문에 혼인신고 미뤘다”
- 남태현, 또 음주운전… 마약 투약 집행유예 기간에 입건
- “‘목줄 해달라’ 요청했다 건장한 견주한테 쌍욕 듣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