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사고에 화들짝"…KT·LGU+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률 껑충

박은비 기자 2025. 5. 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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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심 보호 한 달 새 100만 넘게 가입
LGU+ 유심 보호 가입자도 120만명 돌파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2일 서울 시내 한 이동통신사 대리점 모습. 2025.05.02.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SK텔레콤 유심정보 해킹 사고 이후 KT와 LG유플러스 가입자들도 불안감에 서둘러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T와 LG유플러스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두 회사 모두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수가 SK텔레콤 해킹 사고를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KT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수는 지난 6일 기준 138만5626명이다. 지난 3월 말까지만 해도 4만4088명에 불과했던 수치는 지난달 말 111만1259명으로 100만명 넘게 급증했다.

LG유플러스도 비슷했다. 지난 6일 121만6519명이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했다. 지난 3월 말 8501명에서 지난달 말 89만5427명으로 불어났다.

한민수 의원실 관계자는 "두 회사 모두 급격하게 서비스 가입자수가 증가했으나 SK텔레콤의 가입 지연사태와 같은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답변했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6일 오후 6시 기준 SK텔레콤망을 사용하는 알뜰폰을 포함해 2411만명이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했다. 해외 로밍 요금제 이용자를 제외한 모든 고객이 가입한 수치다.

SK텔레콤은 해외 로밍 요금제 이용자도 이용할 수 있는 유심 보호 서비스 2.0을 오는 14일부터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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