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옹기맨’ 전국적 인기몰이…옹기축제 끝나도 열기 식지 않는다

경상일보 2025. 5. 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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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자체 제작 영상, 온라인서 패러디 확산…유튜브·SNS 조회수 폭증
포토존 운영에 전국서 관람객 몰려…지자체 협업 통한 홍보 시너지 효과
영상을 보고 방문한 관람객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며 큰 호응을 얻었고, 실시간 인증샷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사진은 지난 옹기축제 기간중 운영된 울주 옹기맨 포토존

울산 울주군이 2025 울산옹기축제를 맞아 제작한 홍보영상 ‘울주 옹기맨’이 축제 이후에도 전국적인 인기를 이어가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국판 퉁퉁퉁 사후르’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항아리 게임 캐릭터를 패러디해 옹기축제를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전문 모델이나 배우가 아닌 울주군청 홍보미디어과 소속 정확석 주무관이 직접 출연해 상의를 탈의한 채 항아리 속에서 도끼를 들고 등장하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시선을 끌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55만회, 인스타그램에서 167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탔다.

영상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울주군은 5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울산옹기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서 ‘옹기맨 포토존’을 운영했다.

포토존에는 영상을 보고 방문한 관람객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며 큰 호응을 얻었고, 실시간 인증샷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또한 5월 6일에는 인기 공무원 유튜버 ‘충주맨’이 옹기맨 패러디 영상 ‘충충충 사후르’를 유튜브에 공개해 화제를 더했다.

이 영상은 충주시를 홍보하기 위해 항아리 대신 투표함에 들어가는 설정으로 21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내용이다.

충주맨의 영상은 ‘옹기축제’ 태그를 함께 사용해 두 지자체 간 공동 홍보 효과를 낳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옹기맨 영상이 다른 지자체의 패러디를 유도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지역 콘텐츠가 즐거움과 공감을 주며 지자체 간 선순환 홍보 모델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울산옹기축제는 옹기맨 열풍을 등에 업고 총 16만 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는 기록을 세웠다.

울주군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