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비위 의혹' 포항가속기연구소장 징계 통보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5. 5. 8. 17:1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가속기연구소 전경. 포항가속기연구소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감사를 통해 경북 포항가속기연구소장에 대해 징계 통보했다.

8일 과기부에 따르면 지난 3월 포항가속기연구소 A소장 및 보직자 등에 대해 감사한 결과 의혹 상당수가 사실이라는 결과를 연구소 소속기관인 포스텍에 전달했다.

A소장은 채용 비리와 안전사고 미보고, 예산남용, 과제비 집행 규정 위반 등에 대한 의혹이 제기돼 소관 부처인 과기부 감사가 진행됐다.

이 의혹은 지난해 8월 포항가속기연구소 임직원들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A소장의 비위와 관련한 청원을 제출하면서 불거졌다.

청원에서 A소장은 신입 직원 채용 과정에서 내정된 지원자를 채용하고자 본인 직위를 이용해 절차 변경, 부정 채용 지시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방사광가속기 고장 원인을 장치 노후화로 허위 보고했고, 예산 10억원을 투입한 통합운전실 미활용에 대한 의혹 등이 담겼다.

이번 감사 결과와 관련해 포항가속기연구소 측은 "공식적으로 감사결과에 대해 기관 접수를 받은 게 없어 입장을 밝힐수 없다"고 밝혔다.

반면, A소장 측은 이번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 과기부 감사 재심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부 관계자는 "재심 절차가 진행중이어서 감사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정부출연금 100%로 운영되는 포스텍 부설 연구소로 포항방사광가속기(PLS-II)와 4세대 선형 방사광가속기를 운영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