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농협 사운로지점, 지역 대표 쇼핑·문화·복지 중심지로 우뚝
수요일·일요일 쿠폰 혜택으로 고정 고객층 확보
문화센터 수준 높은 강사진…9개 강좌로 활력 충전

충북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의 사운로지점이 단순한 유통시설을 넘어 지역 쇼핑·문화·복지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11월 문을 연 이후 최신 시설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앞세워 조합원은 물론 지역 주민에게 ‘가보고 싶은 농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259번지에 위치한 사운로지점은 대지면적 1만2626㎡(3826평), 건물 연면적 5860㎡(1775평) 규모로 하나로마트, 금융점포, 자재센터를 비롯해 문화센터·카페·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섰다. 총 124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해 원거리 고객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공간은 하나로마트 내부에 숍인숍(Shop in Shop·매장 내 매장) 형태로 자리 잡은 로컬푸드직매장이다. 이곳은 청주 지역 120농가가 매일 아침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출하하며, 유통 과정을 최소화해 ‘신선도’와 ‘가격 경쟁력’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주농협도 출하 농가 교육과 연중 공급 체계를 구축에 힘쓰며 직매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한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는 7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를 열어 고정 고객층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점 내 문화센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요가·라인댄스·캘리그라피·하모니카 등 9개 강좌가 상·하반기 운영되며, 개강 첫날 조기 마감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겁다.
이곳을 자주 찾는 정주씨(63·사천동)는 “주변 마트보다 신선한 야채와 당도가 높은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며 “문화센터 강사진의 수준도 높아 배우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지역밀착형 복지활동도 활발하다. 청주농협은 사운로지점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떡국떡 나눔, 효도 밑반찬 지원, 농촌일손돕기, 이미용봉사, 연타나눔행사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화준 조합장은 “사운로지점은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주민에게 쇼핑과 여가생활을 제공하는 복합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대표 생활거점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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