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후보, 정면 충돌…"단일화 이틀내 성사" vs "손 떼라" [대선e짤]

김세은 2025. 5. 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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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의 순간을 한눈에! [대선e짤]은 대선 관련 움짤 4개로 오늘의 이슈와 분위기를 전해드립니다. 쉽고 유쾌하게 즐기는 대선, 퇴근길 [대선e짤]에서 확인하세요.

1. "후보 단일화인가, 교체인가" vs "정말 한심한 모습"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당 지도부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를 놓고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8일) 오전 여의도 대선 캠프에서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당 지도부를 향해 "이 시간 이후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라"라며 "지금 진행되는 일련의 과정이 후보 단일화인가, 후보 교체인가"라고 지적했는데요.

이에 당 지도부 역시 김 후보를 향해 "이틀 안에 반드시 단일화를 성사시켜 반전의 드라마를 만들어야 한다"며 "당원들의 명령을 무시한 채 알량한 대통령 후보 자리를 지키기 위해 회견하는 모습이다. 정말 한심한 모습"이라고 거칠게 비판했습니다.

2. 한덕수, 김문수 향해 "기본적 예의도 없다"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를 향해 "'왜 한덕수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 나왔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정말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한 후보는 오늘(8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가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그동안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가 되면 즉각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한 것처럼, 그 약속을 지키라고 얘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해당 발언은 어제(7일) 김 후보가 한 후보와의 회담 후 "전혀 후보 등록할 생각이 없는 분을 누가 끌어냈다"라고 말한 것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3. 단일화로 갈등 겪는 국힘…이재명은 43%로 선두

국민의힘 내 단일화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 및 대권 주자 3자 대결 구도 여론조사에서 43~4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오차범위 밖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43%·김문수 후보 29%·이준석 후보 7%, ‘이재명-한덕수-이준석’ 조합에서는 이 후보 44%·한덕수 예비후보는 34%·이준석 후보 6%였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어제(7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전국지표조사(NBS)는 국내 통신 3 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2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 최태원 '일본과의 경제연대' 제안에…이재명 "전적으로 동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한민국 성장을 위해 가장 가까운 이웃인 일본과의 경제연대를 모색하는 게 필요하다"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오늘(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이 후보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는데요.

경제 5단체장으로부터 제언집을 전달받은 이 후보는 "행정 십몇 년 해보니 수요자 중심으로 현장이 바뀌어야 한다는 걸 많이 느꼈다"며 "불필요한 규제를 대폭 줄일 필요가 있다.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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