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T 해킹' 청문회 불참에…최민희 "고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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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에 불출석한 가운데 과방위가 최 회장의 불참에 유감을 밝히며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재계 및 국회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8일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과방위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지난 6일 청문회 당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를 대비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대미 통상 관련 행사가 예정돼 있다는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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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에 불출석한 가운데 과방위가 최 회장의 불참에 유감을 밝히며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날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최 회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나 국회증언감정법상 불출석 사유서 제출 시간을 도과(기한 초과)해 제출했다"며 "오늘 출석하지 않은 증인에 대해서는 간사와의 협의를 거쳐 국회증언감정법 제15조에 따른 고발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계 및 국회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8일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과방위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지난 6일 청문회 당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를 대비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대미 통상 관련 행사가 예정돼 있다는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최 회장은 사유서를 통해 "SK텔레콤의 전산망 해킹 사고로 인해 국회와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저와 SK텔레콤 전 임직원은 이번 사안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 방지와 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의 발생 원인을 소상히 파악하고, 피해 방지 및 수습 방안에 대해 준비되는 대로 조속히 국회와 국민께 보고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국회 과방위 최민희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 회장이 제출한 사유서 사진과 함께 "불허한다"는 글을 올렸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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