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비가 움직인다…‘손흥민 후계자’ 마티스 텔 557억에 완전영입 협상 돌입

박효재 기자 2025. 5. 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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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마티스 텔.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해 온 프랑스 유망주 마티스 텔(20)의 완전영입 협상을 본격화했다. 약 3000만파운드(약 557억 원) 수준에서 제안할 계획이라고 영국 매체 TBR이 8일 단독 보도했다.

TBR에 따르면 토트넘은 텔의 대리인과 협상을 시작했으며, 구단은 이미 그의 잔류 의사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텔도 런던 생활에 잘 적응해 토트넘에 남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지난 1월 텔의 임대 계약에 약 4500만파운드(약 837억원)의 완전영입 옵션을 포함했다. 하지만 구단은 이 금액을 낮추기 위한 재협상을 시도하고 있다. 토트넘은 잠재력은 있지만 아직 원석에 가까운 선수에게 4500만파운드는 지나치게 높은 이적료라고 판단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 자금 마련을 위해 텔의 판매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분데스리가 라이벌 클럽 레버쿠젠의 스타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자금 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이를 지렛대 삼아 이적료를 낮추는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

초반 부진했던 텔은 최근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3개의 공격 포인트(2골 1도움)를 기록하며 팀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텔은 왼쪽 윙어와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빠른 속도와 뛰어난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 전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다. 특히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이 특징으로 손흥민(33)과 포지션, 플레이 스타일이 유사해 장기적인 후계자로 주목받는다.

토트넘은 세대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텔은 2022년 스타드 렌(프랑스)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당시 약 2000만유로(약 29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당시 17세였던 그는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유럽 축구계의 떠오르는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텔이 토트넘에 완전히 영입될 경우, 팀의 공격 옵션을 다양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득점력 강화를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추가 공격수 영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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