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 세계 전기차 판매 34.6% 늘었다…BYD·지리·테슬라 순

최종근 2025. 5. 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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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11.5% 늘어난 13만9000대 판매
SNE리서치 제공

[파이낸셜뉴스] 올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전 세계에서 신규 등록된 전기차는 총 421만4000대로 작년 동기 대비 34.6% 증가했다. 통계에는 순수전기차 외에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가 포함됐다.

그룹별로 BYD(비야디)가 작년보다 50.9% 증가한 87만5000대를 판매하며 1위를 차지했고 지리그룹이 79.7% 증가한 45만대로 2위에 올랐다.

SNE리서치는 "BYD는 유럽과 동남아에 현지 공장을 설립하거나 확대하며 관세·보조금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지리그룹은 기술 개발과 생산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어 올해도 고성장세가 예상된다"고 했다.

테슬라는 13.0% 감소한 33만7000대로 3위를 기록했다. 주력 모델인 모델3와 모델Y의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유럽 판매량은 3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11.5% 증가한 13만9000대로 9위에 올랐다. 북미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은 스텔란티스, 포드,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판매량을 앞질렀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에서 46.1% 증가한 258만9000대가 판매됐다. 중국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61.5%다. 2위 시장 유럽은 22.8% 늘어난 89만8000대를 기록했고 3위 북미는 6.6% 증가한 41만5000대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선 30.8% 늘어난 23만3000대가 팔렸다.

SNE리서치는 "중국은 정부의 정책 지원과 현지 브랜드의 기술력 강화에 힘입어 전기차 중심 시장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유럽은 구조적인 반등 흐름이 나타나고 북미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기반의 생산 확대와 정책 리스크가 병존한다"고 분석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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