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오픈런·매진 행진…화장품 브랜드 ‘시로’의 인기 비결은?

노기섭 기자 2025. 5. 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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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문을 연 화장품 브랜드 시로의 플래그십 스토어에 고객들이 줄지어 서 있다. 시로 제공

자연 소재가 가진 힘을 최대한 살리는 것으로 유명한 일본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 ‘시로’(SHIRO)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8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시로는 지난 3월 한국에 온라인몰을 열고 영업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달 2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인 ‘시로 성수(SHIRO Seongsu)’를 열고 고객들과 접점을 넓혔다. 오픈 전부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주목받은 시로 성수는, 개점 전부터 ‘오픈런’이 발생하며 대기 줄이 늘어섰다. 개점 후 이틀 만에 3000명 가까운 고객이 플래그십 스토어를 찾았고, 매출 1억 원을 찍었다.

앞선 3월에 먼저 영업을 시작한 시로 온라인몰은 베스트셀러 제품군 중심으로 선보였다. 상업 광고를 많이 하지 않았지만, 일부 품목이 1~2일만에 매진되는 등 10여 종의 초도물량들이 모두 완판된 바 있다.

시로는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판매 제품군을 대폭 늘렸다. 국내에 널리 알려진 ‘오 드 퍼퓸’을 중심으로 한 프래그런스 라인에 더해,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케어, 헤어케어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250종의 전체 라인업을 갖추며,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시로가 한국 한정판으로 출시한 ‘은방울꽃(스즈란) 오 드 퍼퓸’의 경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이후 이틀간 400개가 넘게 판매되며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시로 성수’ 매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한정 스페셜 키트 ‘셀렉트 유어 베스트(SELECT YOUR BEST)’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로 코리아 관계자는 “런칭 초기부터 기대 이상의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로만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다양한 제품과 경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로는 천일염, 깻잎 등 국내산 천연 제품 원료를 선별해, 이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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