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FINAL] 3차전 나서는 LG 양준석, “1차전이라는 마음으로”

손동환 2025. 5. 8. 1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원 LG는 2023~2024시즌 종료 후 선수단을 대폭 바꿨다.

양준석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기에, LG가 챔피언 결정전 첫 2경기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LG는 챔피언 결정전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이겼다.

'세바라기(창원 LG의 팬을 지칭하는 단어)'의 열성적인 응원을 받을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차전도 1차전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창원 LG는 2023~2024시즌 종료 후 선수단을 대폭 바꿨다. 기존 주축 전력이었던 이재도(180cm, G)와 이관희(191cm, G)를 트레이드하는 대신, 전성현(188cm, F)과 두경민(183cm, G)을 각각 고양 소노와 원주 DB로부터 영입했다.

그러나 두경민은 코트로 거의 나서지 못했고, 전성현도 시간을 더 필요로 했다. 두 선수가 트레이드의 핵심이었지만, 두 선수 모두 LG 소속으로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다.

그런 이유로, 기존 선수들이 많은 시간을 뛰어야 했다. 양준석(181cm, G)도 그 중 한 명. 2024~2025 정규리그 전 경기(54경기)를 소화했고, 경기당 9.6점 5.5어시스트 2.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0경기 이상 출전 선수 중 팀 내 어시스트 1위와 팀 내 득점 4위. LG의 현재이자 미래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양준석은 2023~2024시즌까지 백업 자원이었다. 그런 이유로, 2022~2023 4강 플레이오프와 2023~2024 4강 플레이오프 모두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다. 두 번의 4강 플레이오프를 합치더라도, 양준석의 누적 시간은 70분 11초에 불과했다(2022~2023 : 6분 20초, 2023~2024 : 63분 51초).

그렇지만 양준석은 강심장이었다. ‘물 만난 고기’처럼 봄 농구를 하고 있다. LG를 11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으로 이끌었고,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4강 플레이오프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안정감이 넘사벽이다. 양준석은 챔피언 결정전 2경기 동안 6분 23초만 쉬었음에도, 양준석의 턴오버 개수는 ‘1개’에 불과하다. 특히, 양준석은 2차전에 38분 44초 동안 0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양준석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기에, LG가 챔피언 결정전 첫 2경기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

양준석은 8일 오후 훈련 직전 “원정에서 챔피언 결정전을 시작했지만,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팀원들 모두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다. 그런데 (2승이라는) 최고의 결과가 나왔다. 최상의 결과를 냈기에, 창원으로 기분 좋게 돌아올 수 있었다”라며 챔피언 결정전 1차전과 2차전을 돌아봤다.

이어, “매 공격마다 집중하려고 했다. 감독님께서도 ‘턴오버를 줄여야, SK의 속공을 줄일 수 있다. 그러다 보면, 우리의 실점이 적어진다’고 하셨다. 그래서 집중력을 다잡을 수 있었다(옆에 있던 유기상이 ‘(양)준석이가 (정)인덕이형에게 턴오버를 넘긴 것도 있었다’며 농담을 했다)”며 적었던 턴오버의 비결을 덧붙였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LG는 챔피언 결정전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이겼다. 그것도 적지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말이다. 그리고 홈 코트인 창원체육관으로 돌아왔다. ‘세바라기(창원 LG의 팬을 지칭하는 단어)’의 열성적인 응원을 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SK는 2024~2025 정규리그 1위 팀이다. LG가 그랬듯, SK도 적지에서 2경기 모두 이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LG 선수들은 경기력과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양준석은 “오후 훈련 직전에 비디오 미팅을 했다. 감독님께서 그때 수비를 더 디테일하게 잡아주셨다. 우리는 감독님의 지시사항을 더 잘 이행해야 한다”라며 ‘수비’와 ‘집중력’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 후 “다만, 서로의 패턴과 서로 간의 전력은 이미 노출됐다. 결국 마음을 더 간절하게 지녀야 한다. 3차전 역시 1차전이라는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 그런 마음이 변치 않는다면, 우리가 3차전에도 좋은 결과를 낼 거다”라고 밝혔다. ‘간절함’을 유지하고 싶었기에, 양준석의 어조는 차분했다. 2승을 챙겼음에도, 전혀 들뜨지 않았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