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클락 정식 도입 KBO리그, 지난해보다 13분 빨라졌다…2025시즌 규정 변화 적용 경과 발표

강윤식 2025. 5. 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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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피치클락을 정식 도입한 KBO리그가 지난해보다 13분 빨라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시즌 앞두고 피치클락 정식 도입,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 존 하향, 연장전 이닝 축소, 1루 3피트 주로 확대, 퓨처스리그 체크스윙 비디오판독 시범 운영 등 규전 변화를 시행했다.

지난해 존 기준 상단에서 스트라이크였던 공이 올해 존 변화로 볼 판정된 사례는 164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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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세웅(왼쪽)이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KIA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외야 전광판 옆에 비치된 피치클락이 돌아가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올시즌 피치클락을 정식 도입한 KBO리그가 지난해보다 13분 빨라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시즌 앞두고 피치클락 정식 도입,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 존 하향, 연장전 이닝 축소, 1루 3피트 주로 확대, 퓨처스리그 체크스윙 비디오판독 시범 운영 등 규전 변화를 시행했다.

먼저 피치클락의 경우 경기 시간 단축 효과를 불러왔다. 7일 기준, 정규이닝 평균 경기 시간은 2시간57분이다. 지난해 시즌 최종 경기 시간 대비 13분 단축됐다.

2025년 KBO리그는 자동 볼 판정 시스템을 하향 조정했다. 사진ㅣKBO


3시간30분 이상 걸린 경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 36경기에서 13경기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2시간30분 미만 경기는 7경기에서 15경기로 증가했다. 피치클락이 경기 운영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데 이바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피치클락 위반은 경기당 평균 0.4회다. 전체 투수판 이탈(견제, 견제구 던지는 시늉, 발 빼는 경우 등) 중, 한 타석 내 3회를 초과 이탈한 비중은 전체의 4.3%로 낮았다.

한 타석 내 최대 2회로 제한하는 타자 타임 요청 횟수를 위반한 사례는 없다. 전체 타자 타임 요청 중 98%가 한 타석 내 1회로 규정에 충실하게 이뤄졌다.

4월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NC-LG전은 연장까지 진행됐다. 사진 | 연합뉴스


지난해보다 약 1㎝ 아래로 내려간 ABS에 따른 판정 변화를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진행한 185경기서 총 3만227개 ABS 판정 투구 중 볼 판정은 2만293회(약 67.1%), 스트라이크 판정은 9934회(약 32.9%)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유사한 볼-스트라이크 비율이다. 지난해 존 기준 상단에서 스트라이크였던 공이 올해 존 변화로 볼 판정된 사례는 164회다. 하단에서 볼이었던 공이 스트라이크로 판정된 사례는 202회로 확인됐다. 경기당 약 2구의 판정에 변화가 생겼다.

올시즌에는 연장전이 기존 12회에서 11회로 축소됐다. 연장을 포함한 평균 경기 시간은 3시간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12분 감소했다.

3월20일 익산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린 2025 KBO퓨처스리그 KIA-KT전에서 체크스윙 판독 중이다. 사진 | KBO 유튜브


연장에 돌입한 12경기 중 3경기(25%)가 무승부로 종료됐다. 9경기(75%)는 11회 내에 끝났다.

1루 3피트 주루 라인은 내야 흙 구간까지 확대됐다. 타자의 주루 경로가 더욱 명확해졌다. KBO는 “이에 따라 주루의 안정성과 판정의 일관성이 함께 향상됐다”고 전했다.

또한 퓨처스리그에서는 체크스윙 판독 시스템이 시범 운영 중이다. 7일 기준 총 103경기에서 54건 판독 요청이 있었다. 이 중 17건이 번복됐다. 번복률은 31.5%다.

KBO는 카메라 각도, 설치 위치, 판정 소요 시간, 경계 판정 빈도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다. 향후 KBO리그 정식 도입 여부를 검토 중이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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