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맞춤 시대? 현장선 ‘신약 따라잡기’ 전쟁”
![[사진=존슨앤드존슨]](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8/KorMedi/20250508154204913ubdi.jpg)
항암 신약 개발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면서 현직 의사들이 치료 가이드라인을 따라잡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항암제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환자 맞춤 치료의 선택지는 늘어났지만, 이를 실제 진료에 반영해야 하는 의료진 사이에선 '과부하'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이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Harris Poll)과 함께 미국 내 종양내과 전문의, 비뇨기과 전문의, 전문간호사 및 의사보조인력(PA) 등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 종양내과 전문의 4명 중 3명(75%)은 "신약 개발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고 답했으며, 응답자 10명 중 7명은 "항암 치료 지침이 지나치게 복잡해 임상에 바로 적용하기 어렵다"고 응답했다.
특히 최근 면역항암제, 표적항암제, CAR-T(키메릭항원수용체-T세포) 치료제 등 다양한 신약 옵션이 잇따라 승인되면서, 의료진은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학술 데이터와 치료 기준을 따라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른바 '정보 피로'와 '임상 격차'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존슨앤드존슨 측은 "현장 의료진이 신약 정보를 임상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일정한 시간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23년부터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Make it HAPPen)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발골수종 등 혈액암 분야에서 전문간호사 및 PA 대상 교육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존슨앤드존슨의 항암 포트폴리오는 빠른 속도로 매출을 확대 중이다. 회사의 대표 항암제 '다잘렉스'(CD38 항체)는 올 1분기에만 32억 달러(약 4조47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BCMA를 표적하는 CAR-T 치료제 '카빅티'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3억6900만 달러(약 5160억 원)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신약의 임상적 혁신은 분명 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의료진 교육 체계와 정보 접근 인프라는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응답자의 92%는 지속적인 의료교육(CME)이 필수라고 답했으며, 단순 강의나 자료 전달이 아닌 실제 임상 적용을 도와줄 실무형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다수 나왔다.
회사는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대상 교육 콘텐츠와 실무 지원 캠페인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종혁 기자 (every83@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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