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이 보이스피싱 가담…‘10억 돈세탁’ 혐의로 구속
최상원 기자 2025. 5. 8. 15:40

현직 경찰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의 범행에 가담했다가 구속됐다.
경남경찰청은 8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등 위반 혐의로 대구 성서경찰서 소속 경찰 ㄱ(30대·경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ㄱ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보이스피싱 조직의 범죄수익금 10억원가량을 금융계좌에서 인출해 자금세탁을 한 뒤 조직에 전달하고,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남청 형사기동대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자세히 알려줄 수 없으나, 보이스피싱 범죄 수사 과정에서 조직원 여러 명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현직 경찰 1명이 포함돼 있다”며 “ㄱ씨는 평소 알던 사람으로부터 보이스피싱 조직을 소개받아 가담했으며, 현재 관련된 경찰은 구속된 ㄱ씨 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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